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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내용    

 ㅎㅎ;; 안녕하세요 ^^;;;

 

 시박(시간박물관)에 만남을 하기에는 아직어린(만나신 분들이 그러시더군요;;) 27살 청년입니다 ;; ㅎㅎㅎ

 

 몇번의 대행(당연히 건전대행!)을 했었었지요 ㅎㅎ;;; (사실 쫌 많이?) ㅎㅎ

 

 제가 워낙 사람만나는걸 좋아해서 ;;

 뭐 어떤 분들은 사람들 만나는데 꼭 돈주고 대행까지 하면서 만나야되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

 

 전 !!! 돈안들이고도 사람만나고 또 그냥 이렇게도 사람만나고(젊은놈이 돈 함부러 쓴다고혼 내지마세요 ㅠ)

 아무튼 처음 대행할떄 후기 계시판을 꼼꼼히 읽으면서 대행비를 얼마나 드려야되나 고민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아무튼! 어느 날 쪽지가 왔는데 그냥 편한히 만나실분~ 하고 온거에요 ㅎㅎ 근데 뭐랄까..

 그런쪽지 한두번 받아본건 아니지만~ 그냥 왠~~지 그냥 만나고 싶은 마음에 만나기로 했었 죠 ㅎㅎ

 

 저보다 2살 연상이시던 분 ㅎㅎㅎ

 

 제가 미리 말씀드렷었는데 술마시는거 좋아해서 차안가지고 가고 싶은데 괸찬켓냐~ 불편하시면 가져가겠다고 하셧더니

 몬놈의 차를 가져오냐고 꾸짓으셧던분 ㅋㅋ

 

 아무튼 신기한 만남은 지금부터 시작 됩니다 짜짠~;;

 

 우선 만남 전, 한시간 미리가있 던 센스를 발휘하던나;;

 약속장소에서 룰루 랄라 시간떄우다가 ! 대행비를 안뽑아 논게 만남 5분전에 생각나서

 서둘러 은행을 찾고 ;; 봉투에 돈을 꾸깃꾸깃 찔러넣고 있던상황에 전화가 왔습니다 ;;

 " 약속시간 지났는데 어디에요!!!" -0-;;;

 처음이었습니다 ;; 만나기전부터 화를 내시는분은 ㄷㄷㄷ;;;

 

 약속장소로 후다닥 뛰어갔더니 계시더군요 그분께서 ;;;

 

 화내신건;;; 연기셨더군요 ;;;

 

 아주 화사한 미소(?) 로 해드락을 거시더군요 ;;;

 

 만나기전 부터 누나, 동생하기로 했었지만 ;;;

 

 만난시간은 낮 4시 ;;; 밥을 먹기도 뭐한시간;;;

 

 뭐를 할까 이야기하던중에 커피숍이야기가 나왔는데 둘다 통했는지 패스하기로하고~

 

 갑자기 이야기가 나온 "서든"이야기 -0-;;;

 

 만남해서 피씨방가보긴 첨이었습니다 ;;;;

 

 둘이서 3시간동안 죽어라 서든을 했지요 ;; (잘하시더군요 ;; ) 물론 제가 이겻지만!

 제가 나름 랭커였거든요 ㅎㅎ;;;;

 

 암튼 그렇게 나와서 밥먹으면서 소주한잔 빨고~

 빠에가서 양주한잔 빨고~

 나와서 맥주한잔 빨고~

 해장국 집에서 소주한잔 빨고~

 (술 잘~~드시더군요 ;;; 감사합니다 )

 

 제가 이상형이 술잘먹는 여자라고했거든요 ㅎㅎ;;;

 

 이런 저런 머리 아픈 이야기는 접어두고 하루종일 둘이서 정신줄 놓고

 

 웃으면서 길바닥을 돌아다녔어요 ㅎㅎ;;;

 

 

 그렇게 새벽까지되서 차를 안가져온 관계로 택시타고 댁 집근처까지 모셔다드리고

 (어느순간 누나라고 자연스래 이야기하게됬지요 ㅎㅎ);;

 

 걸어가면서 준비했던 대행비를 싸싸삭 꺼내고있었지요 ;;

 

너무 잼있게 놀아서 준간에 cd기에서 돈을 더 찾아서 넣어놨었다는 ㅎㅎ;;;

 

 집 근처에 다달아서 봉투를 꺼내면서~

 " 누나 잼있었어요~ 여기요 ^^"

 

 하고 봉투를 건내는 순간

 

 " 이리와바 ^^"

 

 라고 하시면서 여전히 환하고 온아한 미소로

 .......헤드락을 거시더라고요.... ;;;;

 

 

 누나한테 돈을 건내는 몰 상식한 넘이 어딧냐면서 ;;;;

 

 정말 당황 x 1000000000000 이었어요 ;;;

 

 그리고 하시는 말씀 ;;;

 

 " 한참 돈 모아야될텐데... 이런거 할바에는 주위에 여자도 많게 생겼는데

 이러지 말고 나중에 누나 힘들고 쓸쓸하고 그럴떄 술이나 배터지게 사줘 ^^"

 

 진짜 멍~ 해져서 아무말도 안나오더라고요 ;;;;

 

 한사코 드릴라고 하였지만....;;;;

 

 돌아오는건 온아한 미소의 헤드락뿐.....

 

 

 저희 어머니께서 항상 하시던

 " 이쁜 것들은 얼굴값한다지만 요세 이쁜것들은 \'꼴값\' 도 같이하니깐 조심!"

 

 이라는 말씀...

 

 첨으로 어머니 말씀이 틀리신 것도 있으시더군요 ;;;

 

  \'꼴값\'안하고 완전 신기했던 추억을 선사해준 누나!

 

  오늘 문자 씹은게 아니라 ;;;; 나 오늘 집에 핸드폰 놓고왔다가 방금봣어 ㅎㅎ;;;;

 

 

  그동안 27년 살면서 \'시박\'을 알고나서 참 이상하고 잼있고 \'짜증났던\' 만남도 가져보았지만

 

 \'시박\' 사람들 중에 이렇게 멋진 누나도 있다는걸 첨 경험해봤어요~ ^^;;;

 

  다들 저같은 만남 부럽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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