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의 대부분의 회원님들께선 어떤 목적이 있으셔서 가입을 했을 수도 있고..
또는 저처럼 호기심등으로 가입한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프로필에 시간을 사거나 파는 목적으로 가입을 하지 않았음을
말씀 드렸습니다.
때문에 이상한 내용의 쪽지는 거의 받지 않고 있지요.
혹시 쪽지를 받게 되도 무시하곤 했는데...
이 회원이 보낸 쪽지는 왜 이렇게 기분이 나쁜지....
몇 일만에 로그인하니 황당한 쪽지가 와 있네요.
어쩌면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졌을 수도 있는 쪽지라고 생각도 되지만.
읽는 사람에 대한 예의를 어느 부분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내용이며
매우 불쾌함을 안겨 주는 내용이라 기분이 얹잖습니다.
닉네임 \'세컨이 ***\'라는 분이 보내신 쪽지인데
내용이란 것이 이렇습니다.
"안녕하세요. 거두절미하고 혹시나 불쾌함을 드릴 수 있는 내용이니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데리고있는 회사직원의 id를 사용하고 있는데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한달에 250~300정도 드리고 스폰 형식으로 만날수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외모와 능력은 서로 만나서 직접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저는 가족이 현재 호주에 들어가 있는 상태라 기러기아빠 신세입니다.~!^^::뭐 능력이 대단하고 엄청 잘난것은 없지만 여자분에게 왠만큼의 정성을 보이는데는 하자 없는 중상층 이상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생각있으시면 쪽지주세요 심각하게 말씀드린 것은 아니지만 절대 장난으로 시간 낭비한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럼이만 "
목적이 있는 회원님들께서는 보통 상대의 프로필을 확인 한 후에 보내시지 않습니까?
최소한 읽는 사람에 대한 예의는 기본으로 갖춰야 되지 않을까요?
몇 줄의 글은 보내는 사람의 인성을 거울처럼 보여 줍니다.
거기다 이 곳 사이트에서 사용하라고 회사직원이 id를 알려 줬거나
가입하라고 개인정보를 알려줬다는 걸 어떻게 이해 해야 하나요.
또 설사 그랬다 하더라도 타인의 정보를 이용해서 이런 쪽지를 보내고 있는
사람이라니, 한심합니다.
어떤 형식이든 인간관계를 형성함에 있어 신뢰와 정직이 바탕 되지 않는다면
관계를 형성하는 사람 중 한쪽은 분명 상처를 받을 것이 분명합니다.
제가 그저 불쾌함을 삼키고 모른척 할 수도 있으나
이렇게 공개하는 것은
쪽지를 보낸 회원이 이 글을 통하여 상대방의 마음을 존중하는 법을 알기를 바라는 것과
적어도 제 잣대에서 생각 할 때 이토록 형편없은 싸구려 인성의 인간과
엮일지도 모를 불특정다수의 여성회원들을 생각해서 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오버일지도 모른다 생각 하지만
한번쯤은 불쾌한 심기를 알려 드려도 좋을 듯 하여 적어 봅니다.
길을 가다 강아지응가를 밟아도 이런 기분이 들지는 않겠습니다..
에잇! 에잇!!!! 맘 상해... 흥!!!!!!!!!!!!!!!!!!!!!
몇일 만에 로그인 했다가 뿔나서 로그아웃합니다... 흥흥흥!!!!
쪽지를 보내는 회원님들...
"똑바로 해~~ 이것들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