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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내용    

 

시간을 삽니다에 최근에 글 올리신 분을 만났습니다..

시박 초보분이셨지요.. 암튼 어쨌든 만났어요.

술을 마셨는데 외로움에 이래저래 맘에 상처가 많은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처음에 만나기 전부터 자기한테 잘해주면 자신이 갖고 있는

외로움 때문에 저를 섣부르게 어떻게 할 지 모르니 그냥 적당한 거리를 두고

대해달라 부탁 강요 하시길래 그렇게 했었지요.

 

그분 집 근처에서 술한잔 하다가..

차도 공장에 들어갔다 하시길래 제가 직접 그분 집앞으로 갔습니다.

참.. 페이도 안받고 내발로 직접 가고 참 착하다.-_-

뭐 원체 목적이 난 그냥 놀러가고 싶은거였으니 다 상관없긴 했어요.

 

술한잔 하다가 정말 많이 힘드니.. 절대 손대지 않을 테니 그냥 체온을 느끼고만

싶다고 자기 집으로 가자 요구하시더군요.

원래 배짱이 두득하기도 했고 너무나 안되보여서 따라갔지요.

집안에 들어가서 무릎 베고 누울 수 있게 해주고.

손 잡아주고. 안아주고 등 토닥토닥 해주는 것 까지.

그러다가 그분이 참기 힘드셨는지 내가 집에 가는게

나을것 같다며 택시비 주고 택시에 태워서 집에 보내더군요.

 

그 다음날. 제가 깜박하고 그분 집에 두고온 옷 위에 두르는 포인트 벨트와 문서 몇개를

그분이 퀵 서비스로 제가 일하는 곳 까지 보내주셨습니다.

 

여기 까지 다 좋다 쳐요.

근데 그 퀵서비스에 샤넬 65000원 짜리 파우더 들어있더군요.

그분이 같이 살던 여동생이 안 쓰로 새걸로 남겨두고간 건데.

저보고 제 물건이라며 보냈더군요.

 

날 위해서 산것도 아니고 집에 남아돌아서 보낸걸. 피부톤에 맞지도 않는걸.

좋아하는 기색을 보여야 할지 말아야 할지.-_-.

암튼 시큰둥 하게 내색했습니다.

 

툴툴거리면서 주고 받던 문자 끝에

그사람 문자 왈..

나를 아직도 모르겠니.

 

아니 뭐 어쩌라고.. 고작 8시간 같이 있어놓고 나한테 뭘 기대한건지..

그사람한테 베푼거는 어디까지나 친절, 아니 친절은 조금 넘어섰지요.

하도 안되보이니까.

그사람한테 호감이 갔지만 마음이 간건 아니어서 입을 맞추지도 않았습니다.

그사람이 내가 마음이 갔던것 마냥 헷갈리게 한 일 절대 없습니다.

암튼 왕 부담스러워 져서 그 다음날 내내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먼저 전화해서 하는 말이.. 그 파우더좀 보내달라고..

자기가 문자로 주소 보낼테니 거기로 보내달라고..

벌써 몇번 발라서 새거 아니라고 했더니 그래도 괜찮다고..

 

당황스러워서 알았다고는 했는데. 어이가 없었지요.

주소가 무슨 그사람 집주소도 아니고 제주도로 보내라는 겁니다.

 

때마침 시박으로 로그인 해서 들어오길래 쪽지를 보냈죠.

이런 대접 기분 나빠서 납득할 수 없다고.

그랬더니 나는 주인이 아닌것 같다며

무슨 제주도 고아원 선생님한테 화장품 보내려고 했던거라며

나보고 마지막 양심 있으면 보내랍니다..

 

새것도 아니고 내가 한번 바른걸 고아원 선생님한테 보내는건 무슨 의도이며

나한테 왜 양심이 논하는지.

시박에서 65000원 짜리.. 솔직히 정말 별것도 아니고..

 

 

회원님들...

나 이런 경우 너무 황당해서 처음으로 후기 올리니 댓글좀 달아주세요..

그리고 당사자님.. 

내가 댓글 의견 보고 수긍이 가면 보내고 안 가면 그냥 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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