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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제2막 그녀의 섹시 웨이브댄스 (12) 2009-05-26 839
130 역할대행후기 제 1막 신대륙의 발견 (10) 2009-05-26 992
작성자     ()
내용    
역할대행… 후기 제 1막… 신대륙의 발견
 
1 막   신대륙발견
 
1장     신대륙발견, 멧돼지와의 조우
 
돈을 매개로 한 이성과의 만남은 노래방도우미, 룸아가씨가 전부였던 내게 우연히 접한 역할대행사이트, 콜~아저씨의 신대륙발견에 버금가는 신세계의 개벽을 느끼게 할만큼 신기하고도 신비로왔다더라
 
만사 제쳐놓고, 신대륙의 이 구석, 저 구석을 두루두루 둘러보니, 그 첫느낌은 온라인 소돔과 고모라와 진배없더라. 가뜩이나 색을 밝히는 난 눈탱이 충혈되도록 학습을 개시할 수 밖에 없었으니 며칠을 실습없이 오로지 독학에 임하였고, 짧은 기간 눈팅 쪽팅 등으로 나름대로 스스로 완성되었다 생각하고 겁도 없이 드넓은 신세계로 나아갔던 터,
 
그 시작부터 맞딱뜨린 최초의 실습상대는 오동통한 내너구리 몸매에 귀염상 얼굴이라는 소개에 딱 내 스탈이야~~ 하면서 서로 필이 오면 옷깃뿐만 아니라 살결까지 부대껴 보기로 하고 약속장소로 나가 보았는데, 이건 뭐 뻔뻔스러움도 어느 정도지,, 소개글과는 전혀 별다른 동물원의 하마(아.. 이놈은 크기라도 크지..) 아니,, 돼지우리에 있는 초미니꿀꿀이, 아 이것도 아니더라,, 손이며 다리며 복슬복슬한 털도 많으니… 딱 야생 멧돼지였더라… 설레는 신대륙에의 첫상륙에 파란 눈 S라인 빵빵한 가슴의 이국적미소녀는 아닐 지라도, 생명의 위험을 느낄 정도의 야생짐승과, 그것도 야밤에 맞딱뜨릴 줄이야…
 
게다가 차넘버를 알려준지라, 당혹스러움에 말을 잊기도 전에 철퍼덕 올라타버리니, 그 하중에 배기량 2400cc의 NF소나타가 좌우로 비틀기를,,, 이삼회 시도하는 것이 아닌가, 내 힘으론 도저히 밀어낼 수 없다고 판단,, 그냥 출발했다더라…
 
평소에 맛있게 먹던 음식이었건만, 그날은 이놈이 단맛인지 쓴맛인지도 모르게 꼴딱꼴딱 넘기기만 할 뿐, 맛을 도저히 음미할 수가 없었던 터, 약간의 술을 곁들이고, 조금의 면식을 트고 나서는 용감하게 사기극의 진상을 추궁하여 본 바, 있는 그대로 밝히면 아무도 나오라 그러지 않으니 부득불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것이요.. 또 그리 나가면 셋중 둘은 나처럼 돌려보내지 않고 놀아준다나 어쩐다나, 암튼 2시간30분을 버텨 밥값 술값 대행비 포함 배추 40포기를 헌납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더라……
 
2 장   누님 접대
 
쓰라린 첫경험에 속이 아려왔지만, 첫경험은 원래 아픈거야라며 가볍게 맴속에 대일밴드 하나 발라 무시하고 다시 2차전 돌입.. 약속장소 저 건너에서 전화를 하는 그녀를 발견했는데 그녀가 전화기를 꺼내 들고 조금 지나니 내 손폰이 울린다,, 아싸… 적당한 두께(난 오동통을 좋아한다.. 단 우둥퉁은.. 절대 사절이다..)의 몸매에 미니스커트차림.. 오호.. 오늘은.. 제대로다… 라며 입가에 흐르는 침을 닦고 있는 동안,, 횡단보도를 건너며 점점 가까워지는 그녀,, 그녀가 가까워 질수록 나의 얼굴은 한 없이 굳어져,,, 미술학원에 놓여진 케싸르의 석고상이 되어 갈 지경,,, 아 이번엔 29살이라는데 아무리봐도 누나라고 불러줘야 할 것 같은 유통기한이 딸막딸막한 여성분이었더라,,,
 
역시 차포 다떼고, 제1장과 비슷한 정도의 배추를 헌납하고 반쯤 뚫려진 휑한 가슴을 관통하는 봄바람의… 싸늘함을 느끼며 집으로 갔다더라
 
3 장 빈수레의 요란함
 
1차전 케이오패.. 2차전 티케이오패를 당했던 지라, 3차전은 돈질을 해서라도 꼭 사진을 받아보고 의뢰키로하고 줄댕기기,,, 몇차레 이어진 줄댕기기에서 사진달라니 죄다 흥~하며 꼬리를 내리더라. 쓰라린 2전 2패 그것도.. 올 KO패에 빛나는 전적을 3연패로 마감할 수 없었던 난 집요하게 물고늘어졌더라
 
드디어 하나 낚이긴 했는데 분명 본인의 사진이 아님이 살짝 추정 되나, 다시보자 화장빨, 속지말자 조명빨, 그보다 더 무서운 뽀샵빨에 의한 차이로 치부하고, 역시 태우고 말았다더라.
 
마침 배가 고팠던 터 자주가던 한우집에 가서 한우 생고기를 시켜 먹는데, 시종 일관 조잘거리더라. 분위기는 어색치 않아 조은데, 왜… 왜…. 왜…. 내가 아는 식당에서, 내가 아는 서빙아가씨(혹시 대행안하세요? 하고 물어보고 싶더라…)가 괴기뒤집는 그 시간에,,, 자신의 대행경험담을 장황하게 늘어놓는단 말인가, 그것도 십원짜리 동전과 신발끈까지 섞어가며,
 
"침 고마 튀기고,,, 괴기묵자…"라고, 말을 끊어보려고 한 마디 던졌더니, 침 안뱉았다고 하더라. 암튼 그 맛난 한우를 이제는 다시 맛볼 수 없다는 공허함에 1, 2차전으로 뚫린 구멍 옆에, 여름바닷가 특대형 깜장 튜브로 피어싱을 해도 될만큼 더 큰 구녕만 뚫린 채 집에 갔다더라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여기 저기 기웃거리던 중 박물관을 발견했더라. 아, 아까 보았던 그 신대륙은 신대륙이 아닌 인도였던 것이었다더라. 이제서야 지대로 신대륙에 첫발을 디뎠으니, 그 소감은 제2막과 제3막에서 두고볼 지어다. 



아... 2막,, 3막 써넣고 보니, 내가 누군지 만천하에 드러날듯 하여 도저히 올릴 수가 없더라. 이일을 우찌할꼬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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