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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자분하고 작업 칠 때 말주변이 별로 없어서..
쪽지 서너번 주고 받으면 밑천 다 드러나는 스탈입니다.
며칠 틈만 나면 쪽지 보내고 해보지만 쉽지 않더만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말투도 계속 바꿔가면서 대쉬했더니 성공했습니다.
이제 막 사회에 진입한 초년생이라더군요.
너무 돈을 따지지 않는 점도 좋구,
별 웃기지 않는 얘긴데도 반응도 넘 잘해줘서 좋습니다.
그녀하고 조만간에 만나기로 했어요.
옷부터 신경이 쓰이더군요.
오늘 퇴근하고 부하 직원하고 백화점에 들러서 제 스스로 코디 좀 해보려구 합니다.
미용실도 가구요. ㅎ 강남가서 스타일 좀 잡아보라는 충고가.. ^^;
데이트 코스도 미리 짜볼 생각입니다.
한 가지 걱정되는 건.. 비가 안 와야 할 텐데... 오늘처럼 그날도 화창한 날씨였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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