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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내용    

그녀를 만날 계획은 없었다. 우연히 그날따라  시간이 있었고 
그녀또한  여유가 있었으며 마침 비가 오고 있었을 뿐이다.
그녀와 무엇인가를 이루고 싶은 생각도 전혀 하지 않았고
그저 누군가를 만나서 대화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급하게약속을 정하고 그녀를 기다린다.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도로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분위기를 잡고 있는데
멀리서 그녀가 온다. 
헛, 긴 머리에 아주 짧은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있는 그녀, 또각거리는 하이힐
소리가 빗소리를 뚫고 들린다. 안녕? 오빠~ 라고 경쾌하게 인사하는 그녀.

자정이 가까운 시각 그녀와 근처 카페로 들어간다.
웨이터가 이층으로 안내해주는데 이상하게 손님이 아무도 없다.
주문한 음료를 갖다 주고 웨이터느 내려가고 이층엔 적막만이 흐른다.
순서처럼 그녀와 나는 습과적인 호구조사 및 기타 이야기를 한다.
답답한 나.

" 난 성격이 좀 쿨한 편이야.  고리타분한 거 싫어하고. 나 맘에 들어?"
" 어머 오빠. 나도 고리타분한 거 싫지.  나이차가 있어서 좀 걱정했는데 괜찮네 훗."

그녀가 슬쩍 미소를 짓는데 묘하게 섹시하다.
짧은 치마를 입은 그녀가 슬쩍 다리를 옮기는데 원초적 본능과 같은 상황.
그러고보니 그녀의 가슴골도 유독 진하게 보인다.
얼굴은 청순한데 의외로 글래머. 갑자기 내 안의 무엇인가 꿈틀거린다.

"날씨 더운데 단추 꼭 잠그지 말고 좀 풀러봐라. 감상 좀 해보자"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을까. 평송의 나라면 하지 못할 말을 자연스럽게 하는 나.
그녀는 살며시 날 흘겨보더니 슬쩍 단추를 한 개 더 푼다. 더 뚜렷하게 보이는 그녀의 가슴.
멍청하게 크지도 존재감이 없을 정도로 작지도 않은 예쁘장한 가슴이다.
담배를 집으로 내쪽으로 상체를 숙이는 그녀, 앗, 거의 다 보인다.

"담배 피워도 되지, 오빠?"
"당연하지. 피우고 싶으면 피우는 거지."

이제 보니 그녀의 목소리도 예쁘고 눈웃음도 치는 것이 깊은 산에서 여우를 만난 것 같다. 
그녀가 은근히 애교를 부린다.

" 오빠, 나 이뻐?"
" 그래 이쁘다. 근데 좀 섹시하게 앉아 봐라. 이쁘기만 하면 재미없다."
" 훗, 알았어....멋진데? 그렇게 노골적으로 말할 줄도 알고"
" 아까 말했잖아. 나 좀 개방적인 편이야. 롯데월드 기구에서 하는 것도 좋아하고
   차에서 하는 건 좀 식상하고...새로운 게 좋다"
" 어머, 나도 그런데. 오빠랑 비슷하니까 하는 말인데, 나도 범생같은 분위기 싫어해.
서로 즐겨야지 어차피 줄 거 질질끌고 이런 거 싫어. 나도 즐기고 싶거든."

대박.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목소리 이쁘고 키 적당하고 몸매까지 착한데 이런 섹시한 성격이라니.
그러면서 그녀는 슬쩍 치마를 올린다. 탐스럽게 드러나는 그녀의 다리라인이 섹시하다.
가슴을 봐야 할 지 다리를 봐야할 지 행복한 고민을 한다.
그런데 가만, 이런 분위기라면 처음이지만 그녀 옆으로 가야지 !!!

자리를 옮겨 그녀 옆으로 간다. 하지만 선수답게 처음부터 노골적인 스킨쉽을 시도하진 않는다.
담배를 피면서 슬쩍 그녀의 손을 잡는다. 손도 이쁘고 시원하다.
그녀의 손을 내 다리위로 옮긴다. 그녀 가만히 있는데 너무 깊이 옮겼는지 그녀의 손이
내 거기 위에 살짝 닿는다.

" 아, 미안. 내가 주책이네. 이쁜 사람 만났다고 지 혼자 그게 서네..."
" 주책은. 그게 정상이지. 나보고 그게 반응이 없음 내 자존심이 상한다 뭐. 훗"

그러면서 그녀는 나의 상징을 살짝 움켜쥔다. 너무 세게 잡아 날 아프게 하지도 않고
밋밋하게 잡는 것도 아닌, 살살 나의 그것을 어루만져 주니 내 상징은 더 화가 난다.
난 담배를 피우며 가만히 그녀의 손길을 음미한다.
내가 꿈꾸던 일탈은 이런 식이었던 것 같다. 너무 요조숙녀도 아니고 적당히 섹시하면서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하며 즐길 줄 아는 그녀.
그녀의 손길이 따스하면서도 재밌고 재밌으면서도 성적으로 흥분된다.

나의 손도 그녀의 허벅지로 옮겨간다.
시원한 그녀의 다리. 조금씩 위쪽으로 이동하는데 정말 스릴있다.

"오빠 내 피부 정말 좋지? 내 자랑이거든. 피부관리 하느라 얼마나 신경쓰는데."
"그래 정말 보드랍다. 시원하고. 나랑 잘 맞을 거 같네"
" 응 그럴 거 같아. 오빠 그거 보니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것이 괜찮네."

이런 진한 말을 하면서 그녀는 큭큭댄다. 전혀 밉지가 않다.
나의 손은 끈적거리지 않게, 하지만 진하게 그녀의 몸을 느낀다. 그녀는 나의 손길 하나하나에
미묘한 반응을 보이고 앞에 놓인 커피가 식는 것도 음악이 바뀌는 것도 우린 알지 못한다.
이런 분위기가 좋다.
나만의 일방적인 리드가 아닌 서로 즐기는 분위기.

"  **야 난 어릴 때 여친이랑 길가의 건물에서도 해보고 산에 올라가서 나무에성도 해봤다.
   근데 가장 인상적인 건 수영장에서 한 거다. ㅎㅎㅎㅎ 
    사람들 많은데 아래만 벗고 여친이랑 살짝..."
" 어머....좋았겠다 ^^ 나는 극장에서 한번 해보고 싶던데. 사람들 많은데서 하면 스릴있을 거
같아...근데 어렵겠지..?"
"쉽지 않겠다. 뒷자리로 가야겠네. 근데 재미는 있을 거 같아.."
"사람들이 쳐다볼 거 같아, 오빠...ㅎㅎ 그게 더 재밌을 거 같기도 하고"

이런 식으로 우리의 대화는 진행되었고 지금 생각하면 지나치게 솔직한 면이 있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즐거웠다.
그녀와 나는 서로를 전혀 감추지 않고 내면의 모든 것을 드러내었다.
그러면서도 우린 키스도 하지 않고 소위 말하는 ****도 하지 않았다.
오로지 서로를 다 드러내고 있는 그대로를 말했을 뿐인데 MT가서 ****한 것 이상의 즐거움을
난 그녀에게서 받았다.

그리고 그녀와 헤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기억난다. 그녀의 눈빛, 섹시한 다리, 매끈한 피부.
달콤한 목소리. 그리고 나의 마음까지 만져주던 그녀의 손길도.
다시 만날 수 있겠지...



ps. 로렌스의 아들과 연인에 비하면 아주 건전한 표현입니다. 춘향전과는 비교도 안 됩니다.  에버님 글 자세히 읽으면 옷 벗는 장면 없습니다. 재미와 자극이 없는 것 같아 썼습니다.. 저에겐   이곳에서 가장 자극적인 만남으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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