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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괜찮은 사람인 줄 알았다. 적당한 때에 치고 들어오는 전문용어 쏼라쏼라
데리고 가는 데도 좋았고
이런 말 좀 그렇지만 잘 물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좀 이상한 건
전화만 오면 나한테 아뭇소리도 못하게 하는 거다.
첨엔 와이프겠거니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게 아니란 걸 알게 됐다.
와이프가 아니라 나 같은 대행년이었다. -_-;
물론 이 사람 저 사람 만날 수도 있는 거구,
어디까지나 사생활 침범하지 않으면 어디서 뭘하든 상관하지 않는 게
이 세계의 룰이겠지만,
그년하고 나하고 같은 대행인데도 은근히 나를 더 낮게 보는 그 사람이 얄밉고 싫은 거다.
내가 한번은 그 사람 누구냐고 하니까
그 표정.. 네까짓 게 뭔데 감히 묻느냐는 그런 ...
그러면서 여행을 가거나 엠티라도 갈라치면 어찌나 뎀비던지 ;;;
이번엔 또 다른 년을 새끼친 것 같다.
그러면서 뭐, 자기는 순정파라고? 미친 ** 아주 지랄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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