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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메일 보구 여기 가입한 신입 회원입니다.
이런 문화는 잘 알지 못하고, 호기심 때문에 결제도 해봤는데요, 대행도 해보게 되네요..;
저 사실은 여자친구 있는 놈입니다. 결혼도 생각할 나이고, 그 대상으로 그녀를 생각하구 있구요
정말 이러면 안 되는 건데 여자분하구 만나서 술도 같이 한잔 했습니다.
여자분은 .. 어우 넘 이쁘셔서 간편한 차림을 입고 나간 제가 다 민망스럽더군요.
대행이라고 해서 조금은 쉽게 생각했는데, 엄청 갖춰서 차려입고 나오셔가꾸 ;;;
오가는 길에 제 옆에 바싹 다가서시기도 하고, 손도 슬쩍 잡아주셔서 참..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2시간 반동안 술집에서 이런 저런 얘기하고 그랬네요
그때 전화기를 함 봤었어야 했는데.. 이야기에 정신 팔려서 전화도 몬 받고
여자분은 절 보면서 맘에 든다고 자꾸 그러시는데, 여자친구 있어요? 그러시는 거에요.. 좀 고민하다가있다고 얘기했더니 그분 급실망하시더군요.. 손도 슥 빼시고..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거.. 제가 넘 나쁜 걸까요?
집에 와서 전화 했더니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어디서 뭘 했냐구 ;; 적당히 둘러대긴 했는데 절 굉장히 의심하드라구요.. 술한잔 마신 거..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암튼... 마음이 쫌 그랬습니다..
아.. 정말 제가 나쁜 놈일까요? 만나신 분도 자꾸 생각나구............ 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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