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할때 느낌도 좋고 어느 정도 능력도 있는 것 같고 해서
5월 초에 어떤 분을 만났습니다
일주일에 두번 정도씩 7번 만났는데..
처음 2~3번은 헤어지기 전에나 중간에 제 가방에 저도 몰래 봉투를 넣어주시더군요..
정말 죽도록 감사했습니다..
솔직히 저 페이 못 받았다고 달라고 선뜻 말할 수 있는 성격도 아니고
제 앞에서 페이 쓱 내미는것 받는 것도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4번째 만나고 집에 돌아왔는데 가방에 아무것도..
술을 많이 마셔서 깜박했나보다 하고 아무말도 못하고 5번째 만났습니다
4번째꺼는 없었지만 넣어두셨던구요.. 깜박했나보다 그럴수도 있지 너무 돈에 연연하지 말자하고
6번째 만남.. 또 없네요
7번째.. 역시 없네요...
이건 아니잖아요............................. 휴...........
이럴꺼면 처음에 좋은 모습이나 보여주지 말지.. 싫으면 만나지를 말지..
저 그 돈 모아 지난 빚 정리하고 있는데 비참하네요
나쁜사람...
후기게시판 잘 보는 것 같던데 저 누군지 아시죠?
저한테 연락하지 마세요 제가 우습나요?
네 저도 앞에선 말 못하고 뒤에서 긴가민가 글이나 쓰고 있는 제 자신이 참 우습네요
내가 이렇게 사는 것도 세상 사람 손가락질 하겠지만
최소한 사람과 약속한건 지킬려고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그런 식으로 여기서 누군가 만나지 말아요
닉네임 공개하려다 됐다 싶어 그만 줄입니다
잘 먹고 잘 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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