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랑 간만에 만나는 데이뚜!
그동안 오빠가 넘넘 바빠서 잘 못봤는데, 어제 오랫만에 데이뚜다운 데이뚜 해봤네여
이번 데이뚜는 이름하야 처묵처묵 데이뚜 ㅎㅎ
점심엔 하남의 마방 옆에 있는 '착한낙지'
저녁엔 구의동에 있는 '서북면옥'을 찾았습니다.
착한낙지는 이름에 걸맞게 낙지가 음청 많구요 맛 또한 일품!!
다 먹구 배 뚜디리구 있는뎀 오빠 웬일루 사진 안찍 그러는 거 -.-;;;
2시 가까이에 도착해서 음식 나오니까 정신 못차린 고죠~~ 미쵸~~~
맛은 매콤한데~~ 먹구나서 10분 정도 뒤에 입안이 개운해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신기신기~~
서북면옥은 평양 냉면, 만두구용~~ 심심한 국물맛이 또 갠춘합니다~~
68년도에 생겼다니 어마어마한 전통이죠?
명성에 걸맞게 줄을 서야 합니다. 낙지 먹자마자 왔어요~ 아직 6시두 안 됐는데 벌써부터 줄이 후덜덜@.@;;
여기선 절대 그냥 기다리면 안 돼요~~ 대기표를 빼서 기다려야 합니다. 아줌마가 스피커로 번호 알려주세요~~ 저희는 75번!!
저희는 만두하궁 물냉 시켰어요~~
속살이 뽀얐쵸? 맛두 심심합니당 ㅎㅎ
크~~ 드뎌 냉면~~~ 이것두 열라 쳐묵쳐묵 했다는~~ ㅎㅎㅎ
카운터 아줌마두 무척 잼나세여~~ 어떤 할머니가 할 종일 서 있어서 힘들지 않냐구 걱정하시니까 "아뇨? 돈버는데 왜 힘들어요" 이러시구, 저희 오빠가 계산할 땐 카드 서명을 직접하시더니 "땡큐" 이러시는 거 ㅎㅎㅎ 아줌마 땜에 저희 웃고 나갔답니다.
그렇담 저녁 이후엔? 강변 cgv로 가서 쿵푸팬더 3d 관람~~ 포 짱 기여워 >.<
여름 다가와서 다욧했눈데 말짱 헛게 돼부렀지만...
이히히 암 생각 없이 놀아서 넘넘 져았어용~~~ 담에 잼난데 가믄 또 올리께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