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게시판에 맞는 내용은 아니지만 하도 어이가 없어서 씁니다.
저에 대한 소문이 있을 수 있고, 또 있다는 건 알았습니다만 관리자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가 골든벨일 거라는 소문이 있다고... 또 한편으론 제가 관리자일 거라는 소문도 떠돈다는 군요. 지난주 블루칩이 제 글을 헤집어 논 것과 마찬가지로 이거 무슨 '연타' 맞는 기분입니다.
처음엔 (지금은 탈퇴한)베리베이커 님 이후로 경매스토리가 죽어 있길래
'재미삼아 함 써볼까?'해서 시작했던 경매스토리였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거기에 호응하고자 나름 열심히 써왔던 경매스토리였습니다.
이제는 죽은 시니피에인 '골든벨'까지 들먹이면서 절 괴롭히십니까?
그리고 왜 저로 하여금 관리자에게 '이러시면 곤란합니다'라는 얘기까지 듣게 만드십니까?
그렇다면, 경매 진행 과정을 어떻게 해서 그렇게 자세히 아느냐구요?
경매 과정을 지켜보다가 놓친 건 (무척 번거롭지만) 시박 측에 전화해서 일일이 알아본 결과입니다. 경매야 공개적으로 진행되는 것이고 보면 최종 낙찰가를 물어 볼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소스들을 규합해서 정리한 뒤, 아웃라인을 짜고 다 쓰기까지 꼬박 5시간이 걸립니다. 하나의 '히스토리'로 키워보자는 나름의 계획도 세워봤습니다만.....이래 가지곤 더는 못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뭐 한 건가 싶기도 하네요. 이제 그만 쓸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