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첫 대행을 해봤어요...
15분정도 약속 시간에 늦은 저는 죄송하단말과 웃음으로 때웠죠!!
만나서 밥먹구....
처음 가보는 라이브빠도 데려갔어요...
필리핀 사람들이 노래와 춤을추며 술마시고 춤추는곳?
신기하기도 하고...
잼있기도 하고...ㅋㅋ
어색했던 분위기는 사라지구...
서로 다정한 사이가 되었죠!!
술을 잘 못하는 저에게 강요도 안하셨구요...
그러면서 속마음을 터놓더라구요...
자기는 처음에 약속시간에 늦어서 화가 좀 난거 이외엔 제가 맘에 든다구...
그래서 대행비는 어느정도 생각하느냐구...
그래서 알아서 주세요라구 했죠ㅋㅋ
그냥 돈보단 사람이 괜찮아 보였거든요...
그렇게 기분좋게 한잔하구 저흰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죠!!
물론 잊지 않구 대행비도 챙겨 주시더라구요...^^
세상에 이런 사람들만 있음 좋겠다 할정도로...
매너도 좋구...
쓸줄도 알구...
오랜 만남 가지고 싶단 생각이 들정도 였으니까요...
남자들이 다 그럴순 없겠지만...
모든 대행을 원하는 남자가 이정도만 된다면...
모든 여자들이 돈보단 사람을 먼저 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남자분들... 아무리 대행이라한들...
여자한테 매너있게...자상하게 다가가 보세요~
아마 좋은일 있을거예요 ^^*
[ 내 생각만 그런가?? ㅋㅋ ]
어쨌는 오늘 하우는 기분 좋은 하루 였던거 같아요~^^*
시박이 있어 행복해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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