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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내용    
(편의상 음슴체 미리 이해부탁 드립니다.)


나 20대 여자.
망설이다 쓰는 오늘의 글은 시박의 여자들을 위한 글......................................................이 나의 원래 취지 이지만 또 어떻게 될지는 나도 모름.
워낙 알수 없는 곳이라 ㅎㅎ
나의 박물관 생활은 어언 두달여 전으로 스물스물 기어올라감.
박물관 가입은 좀 오래 된것 같음.
오밤중에 티비보다가 우연히 오프라인 파티를 보게됨.(님들아.. 남의 얘기 아니예요~)
나님 눈이 뒤집힘.
오잉~ 세상에 이런 희안한것이 있다니 나님 search에 좀 강함.
궁금한건 죽어도 못참음.
찾아내어 당장 가입함.
그리고 끝, 사정있어 못들어오고 잊고 살다가 사람이 시간이 많아지고 할일없으니 별게 다 생각남.
여기오면 꽃미남 깔려있을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접속함.
아이디가 기억안남.
그때부터 나의 뻘짓은 시작됨.
이메일로 찾으라는데 여기 들어오려고 이메일 가입해서 아이디 알아냄.
그때는 시박에 전화 꿈도못꿈.
한 search 하는 나님도 못찾음, 절대 못찾음.
로그인을 해도 못찾는 시박 번호를 아이디도 모르는 나님이 찾는다는건 완전 불가능함.
그리하여 한 삼일만에 들어옴.
와우 들어와서 보니까 더 재밌는거임.
후기랑 자게 읽다가 일주일이 훅감.
이제 부푼꿈을 꾸기 시작함.
이쁘고 시간많은 친구들 사귀어서 낮에 놀러다닐 궁리함.
생각만으로도 맨날 방구석에서 벽긁는 나님에게 눈에 하트가 막 날라다님.
(내 주변에 공부한답시고 아직도 노는뇬은 나 하나밖에 없음 ㅠ.ㅠ )
그리고 매너좋고 자상하고 멋진 "황제회원"과의 달달한 만남.
양다리에 문어다리까지 걸치다가 걸리는 액션도 왠지 신나 보임.
나도 그들의 엉킴에 합류하고 싶어 안달이 남.
후기는 나에게 오로지 그것만을 알려주었음.
그저그런 여자들에게 질린 그들에게 오아시스가 되어 주리라 두주먹을 불끈 쥐고 상상의 나래를 펼침.
그래 나정도면 황제 정도는 만나야지.
당장 황제가입 하러감.
아.. 근데 얼굴 내놓기가 좀 겁남.
아는 사람 만나면 어케해.
우선 탐색부터 한답시고 자유이용권 끊음.
컴맹 주제에 이런건 또 금방 알아냄.
들어갔는데 오잉? 내뜻대로 되지 않음.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해 유령짓을 하고 돌아다님.
나님, 여기 들어오면 쪽지 세례를 받을줄 알았음 ㅡㅡ;;;
절세미인은 아니지만 나님 매력있고 몸매 좀 됨.
좋은 가정에서 태어나 가정교육 잘 받고 지성까지 갖춤.
유명한 동네에 거주하면서 한달에 용돈 천만원씩 받음.
애교 작렬에 타고난 성깔로 밀당은 automatic 임.
나님의 콧대는 초등학교때부터 여러 사람님들이 높일대로 높여놓은 상태.
하여, 온라인까지 진출하시는 대단한 정성을 보이심.
언니들, 나 재수없다고 욕하고 그냥 나가지 말아요.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해요.
드디어 나에게 쪽지라는 것이 옴.
어라, 황제네?
그럼 그렇지 ㅎㅎ
낼름 열어봄.
신규황제 회원 프로필 이란다.
나에게만 보낸건 아닌것 같음............................. (이런 쪽지만 약 한달간 받음.)
간간히 아주 가뭄에 콩나듯 실시간 쪽지 날라옴.
"님하, **** 가능 하세요?"
처음에는 멍청한 나님 이말이 무슨 말인지도 모름.
네? 그게 뭐예요? 이딴 소리 지껄이다가 쪽지 씹힘. 
(****의 의미를 알게된 이후 최근까지 제가 시박에서 가장 많이 했던 말은 "저 대행 안합니다" 입니다..) 
쳇 그깟 ****이 뭐라고 감히 내 쪽지를..
갈수록 우울해짐.
도대체 이유가 뭘까? 후기에는 달달한 얘기들이 끝없이 올라오는데 대체 쟤들은 어떻게 만나는거지?
내가 얼마나 완벽한 여자인데, 난 돈도 필요없다는데 왜왜 대체 왜 나는 아무도 거들떠 보지않지?
중독은 점점 심해지고 아침에 눈뜨면 아이패드로 시박부터 접속하고 실시간 쪽지 때문에 백만년 묵은 노트북까지 꺼내어 끊겨가는 무선 잡으며 하루종일 뻘짓함.
그래도 나에게 아무도 관심 보이지 않음.
내 사진의 조회수는 점점 폭발하는데 딱 거기까지임.
(에피소드는 많은데 나 누군지 알려질까봐 꾹 참아요.
반응좋음 담에 올릴게요 ;;)
클럽에 글 올려봤음.조회수만 올라감.
나에게 착하다, 이쁘다, 심지어 극찬의 듣보잡 표현까지 하시며 매력적이다 하였지만, 아무도 아무도~~ 그 아무도 나에게 "만나자" 고는 하지않음.
결국 참다못한 나님, 시박으로 기어나옴.
그리하여 드디어!!
폭발적 조회수만큼 폭발적인 쪽지를 받으며 그간 오프에서의 나님의 명성을 온라인에서도 날리는 듯 했으나 이는 내 인생에 100t 망치를 휘날리는 시작이었음.
내가 글 올렸던 기간 약 일주일.
일주일이 조금 못될 것으로 생각됨.
나님의 빗나간 예상으로 급 내려서 정확한 날짜는 잘 모르겠음.
쪽지에 파묻혀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한쪽한쪽 정성껏 답장을 해줌.
클럽에서는 눈한번 안마주치던 황제들도 개인쪽지를 날리심.
쪽지질도 하루 이틀 해보니까 꼴에 금방 적응됨.
쪽지 아무리 많이 받아봐야 한 다섯명 압축됨.
그들과 하루종일 쿵딱거리는 대화로 심장이 박지성보다 더 튼튼해질 지경에 이르름.
님들아..
내가 하고 싶은말 여기서 부터예요.
오래 기다렸어요 ;;
다시는 후기같은거 안쓰게 될것 같아 한풀이 한번 해봤어요.
쪽지하고, 문자하고, 카톡하고, 전화하고...
하루가 어찌가는지 모를 지경에 얘는 이래서 좋고, 쟤는 저래서 좋고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무슨 백설공주가 일곱 난장이 놓고 고민해도 이보다는 덜할것임.
문자하면서 쪽지보고, 카톡하면서 목소리 생각하면서 혼자 실실 쪼개고 뭐 이런 날들이 계속되던중,
드디어 모 황제를 만나게 됨.
나 무슨..
다운증후군이랑 앉아있는줄 알았음 ㅡㅡ;;;;;;;;;;;;;;;;;;;;;;;;;;;;;;;;;;;;;;;;
세상에 태어나 그런 외모와 그런 교양, 그런 매너와 냄새까지 갖춘 사람이라는 생명체는 처음봄.
게다가 잘난척이 잘난척이... 나보다 더함;;;;;;;;;;;;;;;;;;;;;;;;;;;;;;;;;;;;
이건 거의 우주를 폭파시킬 지경임.
꼴뚜기가 뛰니까 망둥어도 뛴다고.. 
딱 봐도 사이즈 나오는데 어따대고 내가 하는말은 고대로 지도 그렇다 함.
밥 먹는데 너무 창피함.
그래도 지 자신은 세상에서 제일 잘났음.
나는 우리 동네를 통째로 사준다고 해도 그분과는 눈만 마주쳐도 병원비 받아야 할것 같았음.
그래도 나님, 예의라는걸 엄마에게 배운여자임.
최대한 밥을 빨리먹고 최대한 빨리 헤어지고 최대한 빠르고 신속하게 굿바이 문자를 날림.
그리고 그때쯤, 멀리살아 얼굴을 볼수없어 하루종일 전화기만 붙잡고 살던분이 계셨음.
모 황제님도 연락만 할때는 좋았음.
목소리에 다운증후군이라고 써 있지도 않았고, 너무너무 자상하고 남자다웠음.
그렇지만 나님 화딱 데임.
그러고도 정신 못차림.
여자라는 생물체가 원래 그렇지 않음?
멍청해서 잘 속고, 남자는 잘 속이고 포장하고, 그러던중 그 "전화기만 붙잡아" 님에게 홀랑 또 빠짐.
인생 경험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그분이 기혼이라는데, 딸래미 자랑에 침이 마르는데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음.
문자 한번 받으려면 함흥차사인 그분을, 나한테 전화한통 안하는 그분에게 고속도로 운전중에도 목숨걸고 전화함.
그분, 정말 사람 들었다 놨다 함.
마치 곧 보고싶어 미쳐서 둘이 오밤중에 중부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만날 기세임.
근데 그분 가끔 나한테 다른 언니 이름을 부르심 ㅎㅎㅎ
네? 00이 뭐예요?
물으면 ㅋㅋ 이 지x.
그게 끝임.
그래도 병신같은 나님은 그냥 넘어갔음.
어차피 뭐 나도 이님 말고도 많은데 뭐~ 이 x랄 하면서 ㅎㅎ
주고받은 쪽지가 열개가 넘고 문자가 백통은 될것이며 카톡에 아직도 친구등록 되어 있는데..
그와 나의 열나는 연락질은 채 일주일을 못가고 아무 이유도 없이 툭! 끊어짐.
처음에는 조금 충격받음.
하마터면 왜 연락안하냐고 카톡으로 물을뻔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님은 이성이라는게 있는 여자임.
딱 한나절 기다리고 문자, 연락처, 카톡 싹 지움.
그리고 글도 내리고 쪽지 보내는 님들에게 죄송하지만 이제 안만난다구 다 거절하고, 오프파티도 취소함.
잠이 안와서 늦은밤까지 티비를 보는데..
내가 봤던 그 프로.
시박에 접속하게한 그런 프로.
세상사 아무도 안 가르쳐주는 나에게 별별거 다 가르쳐 주던 그 프로를 보다가 나는 정말 태어나서 이런 멍한 기분은 처음이었음.


시간박물관.
그동안 내가 좋은남자 찾겠다고 별별 쑈라는 쌩쑈는 다 하고 다닌 이곳.
과연 이곳은 정말 내가 생각했던 그런 파라다이스인가.
대행이라는 것이, 물 좋은 남자 만나서 데이트도 하고 연애도 하고 용돈까지 덤으로 받는 그런 더없이 훌륭한 제도인가.
지금껏 내가 혐오하고 내 남자친구가, 내 미래의 남편이, 내 남동생이 스치기라도 할까봐 전전긍긍했던 "성매매" 의 온라인판은 아닐까.
그걸...
나만 몰랐던건 아닐까.
갖은 잘난척 혼자 다 했던 나에게 날라왔던건 썩소 뿐이었다.
그때 나는 "지가 날 만날 주제가 안 되니까" 이딴 생각만 할줄 알았지, 그가 나를 보는 시선이 어떤지, 내가 있는 지금 이 자리가 날 무엇으로 만들고 있는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여기 들어와서 쪽지 날리고 글 올리고 연락하고 그런게 뭘 의미 하는지, 어떤 남자들을 만나서 어떤걸 감수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나는 두달동안 "병신인증" 만 하고 다닌거다.
아, 그래서 아무도 나에게 만나자고 하지 않았구나..
그들에게 필요한건 나같이 콧대높은 여자가 아니니까.
아무리 상냥하고 아무리 즐거워도 나는 벗길려면 노력해야 하는데 그러기 싫어서 여기 들어오는거니까.
아는 사람이라도 만났으면 어쩔뻔 했을까.
세상이 이렇게 무섭구나...
나같은 여자도 ..
한순간에 그런 부류에 낄수 있구나.
이곳에 있는 여성중 70%가 업소 여자분들이라고 들었다.
그분들에게 그리고 그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남자분들에게 그 어떠한 감정 요만큼도 없습니다.
하지만, 생활고에 어려워 오신분들, 나이가 어려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
등등 여기계신 여자 분들께 제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행히 나쁜일 당하지 않았던거, 솔직히 다 저 이렇게 살게 해주신 부모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후기에 올라오는 헉" 하게 만드는 무서운 후기들.
그냥 흘려듣지 마세요.
제가 만난 그 다운증후군도 여자라면 누구나 만나고 싶어하는 전문직이라 했고 온갖 스펙 자랑 했지만 저 아무것도 못봤습니다.
클럽에 가면 황제 넘쳐납니다.
황제라고 다 님들이 생각하는 그런사람들..
솔직히 아닌것 같습니다.
일반회원은 더 조심해야 겠지요.
제가 여기에 언급한 사람외에 좋은 분들도 봤습니다.
나님이 억세게 운이 나빠서 나쁜것만 보고 이러는거 아닙니다 ^^
하지만, 여기는 좀...
평범한 분들이 접근할 곳은 아닌듯 합니다.
상처받고, 더러운꼴 보기 딱 좋은 그런곳 아닌가 우려됩니다.
학벌 좋은분들은 과외하시고, 얼굴 예쁘신 분들은 직업 가지세요.
좋은 조건 가지고 왜 여기서 헤매십니까.
타고난 심성은 어떨지 몰라도, 남자는 돌면 다 괴물입니다.
여자분들...
자만하지 마세요.
그리고 여기 들어와서 숨쉬는 동안은 내가 무엇인가, 절대 잊지 말고 자신 있으면 계속 계세요.
남자 회원님들.
여자들 마음 다 머쉬멜로우 같습니다.
님들이 녹이면 살살 녹는게 여자 입니다.
그리고 뒤에서 많이 웁니다.
아껴 주세요.
감히 부탁 드립니다.
그래도 내가 지껄인 말들이 다 진실은 아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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