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금 전 게시글을 보다가...
글 올립니다... (아.. 저는 그라씨아입니다.. )
좀...뭐랄까... 글을 읽으면서 정말 안되었다..
힘들겠다... 정말 돕고 싶다 라는 생각 보다는...
아직 어리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 올립니다.
나무라는 글은 아니구요..
혹시라도 도움이 될 채찍질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혹시 성악 전공 하시나요? 아님 피아노? 현악? 관악??
예체능 돈이 많이 들어 힘이 들다....
물론 그럴 수 있지요.
등록금만으로도 버거울 수 있어요.
학교에 담당 교수님께 레슨을 받을 때 남들이 알만큼 비싼 레슨비를
지불 하지 않습니다. 실력 향상을 위하여 이름 있는 교수님께 따로 레슨을 받는다면
이야기는 달라지지만...말이지요.
제가 학교에 다닐 때 나이 사십살의 주부 학생이 있었어요.
공장에 다니면서도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시고
홀로 연습 하시는지~
진정 열정이 있고 하고자 한다면
가진 것이 없다고 한탄 하지 말고 가진 것 안에서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예술을 하는 사람에게 눈물과 아픔과 기쁨과 성취가
얼마나 큰 보물인지 아시는 지요.
진주를 만들어 내는 고통으로 아름다운 예술이 탄생됩니다.
또 음악을 하는 사람은 하루 하루 지루하리만큼 긴 시간을 반복 해야만
겨우 한뼘만큼 성장한 자신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예술을 하는 사람들에게 만족이란 있을 수 없지요..
늘 자신이 부족 해 보이고
경쟁하는 많은 동료들의 장점이 눈에 띄기에 부럽기도 하겠지요.
실력은 얼마나 많은 돈을 투자해서 좋은 레슨을 받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얼마나 노력하고 연습하고 반복 하느냐에 따라 하늘과 땅 차이가 되지요.
대학 강사라도 그들은 실력 있는 인재로 인정받고 귀국 하여
학생들을 가르치는 분들입니다.
다시 말하면 레슨비의 적고 많음을 떠나서 현재 '나'를 가르치고 있는 스승이
최고의 스승이랄 수 있어요.
단지 돈이 없기에 힘들다 힘들다... 이런 하소연 보다는
그래서 유혹에 손을 내밀고 싶은 마음도 든다 라는 표현 보다는
예능계에서 공부하는 학생답게 야무진 모습 보여 주시길 바래요~~
힘 내시라는 말을 드리고 싶은데
의미는 다른 분들과 좀 다를 것 같습니다.
꼭 원하시는 모습대로 멋진 예술인으로 성장 하시길 바랍니다~~
더 아프고 더 힘들고 더 고된 후라야 번데기에서 멋진 나비가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