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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내용    
히힛..ㅋㅋ 이 인간 사람됐나봐..어쩐 일로 술 끊고 운동해서 몸을 만들겠다대. 
처음 이 소리 들었을 때 마음껏 비웃어 줬잖아. 니가 술을?? 말이 말 같은 소릴 해야지... 
나 보고 그걸 믿으라고? 에고..웃기고 자빠지셨네요. 그동안 이 황제 주변의 추종자들은 요런 유치찬란한 거짓말에 “오~!~ 우리 오빠 대단해요~” 했는지 모르겠지만.. 난 달라. 내가 한두 번 속았냐. 
이긍....인간아~차라리 밥을 끊었다고 해라. 이 인간이 술을 끊으면 난 산소를 끊으마.
근데 이번은 좀 다르더라구. 어떻게..?? 좀 비장해 보였어.
쫌 있으면 내 생일인데 나한테 3가지 선물을 하겠대. 그 한 가지가 술을 끊는 거고..
(아...이인간 잔 머리 쓰는 거 같은데...지 술 끊는 거랑 내 생일 선물이랑 무슨 상관이냐고ㅜㅜ::
헐~~~ 마음을 주겠다는 거야 뭐야? 그냥 술 열심히 퍼 드시고 생일 선물은 현금으로 줘도 되는데..) 
세 가지 중에 한가지라니까 그래도 두 가지는 남았잖아. 그래도 그동안 만나고 살을 섞어온 세월이 
얼만데 ...인간적으로 몸이 걱정되긴 해. 얼마 전에 종합검진 받았는데 의사가 간이 욕하겠다고.. 
간한테 미안하지 않느냐고 했대. 걱정되더라구...
머.. 늦게라도 몸 생각하면서 운동하며 살겠다고 하니까 생각은 이쁘잖아. 
기특한 것...ㅋㅋ

어제 나한테 전화가 왔어. 사람 되긴 됐나봐. 새벽에 술에 꼬라서 전화온게 아니고 오후 4시 좀 넘어서 전화가 와서는 같이 밥을 먹자네~ 이 인간 주말에 절대 나한테 전화안하거든. 내가 전화를 해도 받지도 않는 사람이 어쩐 일로 전화를 다..?? 그것도 아주 간만에 들어보는 다정한 목소리로..
그러면서 나한테 줄게 있다고..그동안 나한테 지은 죄가 많으니까 미안하긴 했나부다..하고 생각했지. 나 그 비가 쏟아지는데도 어제 진짜 예쁘게 차려입고 나갔잖아. 어제 비가 쏟아져 해가 없는데도 막 후광이 비추더라니까..내가 원래 쫌 이뻐~!!
우와...이게 얼마만이야..맨 정신에 이 인간 보는게... 나두 참 속 없지. 히힛..ㅋ기분좋더라구.
만나면 맨날 지 좋은 거 먹으러가면서 어쩐 일로 나한테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기까지..
(이 인간 진짜 술 끊더니 사람 됐나....) 사람이 막 달라 보이더라니까...
꽃등심 먹고 싶다고 하니까 자기는 몸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서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어서
지방이 없는 안심 시키고 난 꽃 등심 2인분 시켜서 진짜 맛나게 먹었어. 입에서 막 살살 녹아~ㅎㅎ
복분자 시켜서 나 혼자 몇 잔 마시고 앞에서 열심히 고기 구워 주면서 술 따르는데 ㅋㅋㅋ
나 완전 기분 짱이었어. 고기 잘 먹고 나와서 ..(속으로 생각했지..^^ 그.. 줄게 있다는 게 뭘까..빨리 줘도 되는데 왜케 시간을 끌고 뜸을 들여..) 집으로 가자고 하더라구. 어제 택배로 왔는데 나에게 줄 선물이 집에 있다네..(또 속으로 생각했어...부피가 큰가...?? ㅡㅡ)
집에 거의 다 도착했을 쯤에 얘기를 하더라구. 주말에 같이 운동하고 싶어서 자전거를 샀대. 
지꺼랑 내꺼랑..(뭥미...읔...나 자전거 같은 거 없어도 되는데....)
나 솔직히 김 팍 샜어. 뭐야 그럼..? 나보고 집에 갈 때 이 비 오는데 자전거 타고 집에 가라는 거야? 
더 나를 김빠지게 하는 한마디..이게 내 생일 두 번째 선물 이래. 그렇다고 내가 인상 쓸 수 있나..
그럼 안 돼지. 잘했다고 고마워 죽겠다고?? 암튼 살짝 비꼬아 줬지 머..
근데 얼마 후, 난 뒷골 잡고 혈압에 쓰러져서 링겔 꽂을 뻔 했잖아. 왜...?
자전거가 두 대 있더라구. 근데 황제 지꺼는 자전거가 눈으로 봐도 졸라 좋아. 띠까번쩍~!!
택배로 온 건 내거 하나고 지껀 어디 대리점 같은 대서 샀더라구. 벌써 몇 번 탔는지 물통도 끼워져 
있고 까맣게 생긴 손가방 같은 것도 달려 있고 자전거도 엄청 가벼워. 
내가 들어도 자전거가 들리더라니까.. 근데..내껀...ㅜㅜ 무슨 고철 모아다 만들었는지 자전거도 
엄청 무겁고 일단 폼이 나지 않아. ㅜㅜ::
왜 ...CF같은 거 보면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앞에 빵 같은 거 싣고 치마 입은 채로 예쁘게 타고 다니고 그러잖아. 빵 담을 철망 같은 건 있는데 빵 같은 거 보다는 망치나 연장 같은 거 싣는게 더 어울릴 법한... 좀 수상했어. 분명히 새 거는 새 건데 이게 대체 왜 택배로 왔을까...난 정말 이상했어. 내가 딱 까놓고 얘기했지. 나 자전거 마음에 안 든다고 다른 걸로 바꾸겠다고..
당황하더라구.. 그냥 타라면서.. 자전거를 운동하려고 타는 거지 무슨 멋으로 타냐면서..
아니 그럼 지껀? 황제 지껀 졸라 좋은 거 타면서 왜 내껀 이 모양이냐구...!!
그랬더니 인터넷으로 샀다네..(나중에 알고 보니까 이것도 뻥이었어...)
인터넷 들어가서 다른 걸로 보고 모양 좀 바꾸겠다고 하니까..그때서 야 한다는 말 좀 봐봐.
와~ 속 터져.국민카드 포인트로 샀대...썅~!!!!!!!!!!!!!!!!!!!!!!!!!!!!!!!!! 그러니 오죽하겠어.어련하시겠어요~
맨 날 술 쳐 드시공 카드 찍찍 긁고 댕기면서 카드 포인트 빵빵하게 쌓아서 그걸로 샀다?
나 완전 뚜껑 열려서 뒤로 쓰러져 링걸 꽂을 뻔 했어. 자전거 발로 차버렸잖아.
발로 확 차버리니까 자전거가 휙~ 넘어지면서 앞에 철망이 툭 떨어지네.ㅜㅜ
가만 보니까 자전거 메이커드만.. "made in china"
내가 말도 못 걸게 화를 막 내니까 그제서야 자기가 샀던 자전거 집에 가서 다른 거 사주겠다고..
그냥 누가 포인트로 자전거 샀는데 탈만하더라고 해서 샀다면서 꼬랑지를 내려..
됐다고~~!! 자전거 필요 없다고~!! 

나 집에까지 데려다 주는 동안 말 한마디로 안했잖아. 생각해봐...꼬라지 나게 생겼잖아..
새벽에 문자가 왔더라구. 나 참 웃겨서...자기가 생각이 짧았다나 뭐라나...
카드로 나 타고 싶은 거 예쁜 걸로 사라는데...
요즘 자전거 비싼 거 탈만한 거 가볍고 폼 나는거 얼마나 해요?
참고로...이 황제 카드 한도는 천만원입니다.
이놈의 버르장머릴 확 뜯어 고칠려구요. 벅벅 긁어 줄테니까 쫌만 기둘려.
잘 보라구~ 문자로 얼마 긁었다고 메시지 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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