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황제님들께 메롱............을 한건 아니구요 ㅋㅋ
오늘 만난 오빠한테 받은 10번 이상의 메롱......때문에 (복수하는거야!!)
사실 가입은 작년에 해놓고 대행경험은 ^^..............
어제 갑자기 쪽지가 날라와서 오늘 저 일끝나고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아 그런데 일하는동안 정말 왜이렇게 긴장이 되는지 ㅋㅋ
어찌어찌하다보니 저 일하는 매장 앞에서 만나고 그 근처에서 식사를 했어요
저 때문에 저녁도 안먹었다고 ..........ㅠㅠ
파스타랑 피자를 먹는데 왠지 많이 안들어가..... (오빠 처음봤다고 적게 먹은거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나름 낯가려서 말도 잘 못한것 같아요 ^^ (라고 쓰면서 오빠 반응이 두려워진다......)
헤어질때 얘기했지만 진짜 무슨 소개팅한 기분이었음..
뭐지 이게??
오빤 나에게 사랑고백을 할 시간을 주었지만
사실 우린 한시간 봤자나........ 그중에 30분은 밥먹느라 얼굴도 못본것 같아요 ^^......
(나머지 30분정도는.. 다른사람이랑 문자하는 오빠의 얼굴 관찰^^............)
쪽지 할때 능글맞던 사람이 이 사람 맞나?
할 정도로 순진~~~~~ 하게 생기고 ^^
그러면서 눈웃음도 치고........... (흥 나도 못치는 눈웃음을..)
은근 귀여운짓(?)도 좀 하시구 ㅋㅋ
아 모르겠다~ 한번봐서는 ㅋㅋ
두번 봐야 알려나........ 두번째 볼때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나오라던 오빠의 말이 생각나네요.....
근데 그말 듣는데 하나도 안무서워 어떻게 해 ㅋㅋㅋㅋ (오빠 미안.. ㅋㅋ)
아 그나저나 걱정이네요....... 저의 완벽하게 잘나온 사진에 속아서 나오신 우리 황제님^^..
표정관리 잘 하느라 힘들었지요~? 수고했어요 (토닥토닥)
헤어질때 적게 줬다고 화내지 말라고 하면서 준........ -ㅁ- 대행........비? 라고 쓰니 어색하네 ㅋㅋ
근데 깜짝 놀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닉네임..... 잘 지었다 오빠 ^^
이히히 아..... 티나면 안되는데 나 혼날텐데.....
물론 글보면 나란걸 알겠지만 ㅋㅋㅋ
내일도 오빠는 이곳에 들어오겠지
그리고 이 글을 보겠지
그 후에 나에게 쪽지를 하겠지? ㅠㅠ....... 두려워진다
그냥 올리지 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 글쓰는 재주도 없는데 열심히 쓴거니깐 올릴게요
화내실거예요? 화내지마요.. 사랑하니까 ^^
아 글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되는거야..... (시작만큼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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