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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내용    

쪽지주고 받다가 메일 주고받고 그러다 전화통화를 하게 되고..

그리고 결국 한번 만나서 얼굴보고 차한잔 하자는 어떤 황제님의 제안에

오늘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저는 방금 집으로 들어와서 잠시 생각을

해보다가 머리가 너무 복잡해져서 글을 한번 올려보네요.

(제가 이렇게 후기에 글을 한번 올려 볼 줄이야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올해 학교를 마치고 어디가서 명함정도는 내놓을 수 있는 번듯한 직장에서

신입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저는 올해 스물다섯입니다. 박물관에 차마

프로필 사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아마 사진을 올리지 못하는 이유가

이곳을 이용하는 여자회원은 모두가 자신의 얼굴이 노출되고 그것이

혹시 악용되지 않을까 싶어 걱정하는 저와 같은 생각일것입니다.)지금까지

어딜가나 빼 놓을 수 없는(다른 사람들이 보면 재수 없다고 얘기할 수

있겠지만 이해를 구합니다)외모는 집안 대대로의 내력입니다.

모두가 한번쯤은 그런 경험을 해보셨겠지만 학교 다닐때부터 길거리에서

로드메니져들에게 초이스되어 명함을 받아 본 적을 손가락으로 헤아려도

수십번이고 몇 군데 업체에서 고정적으로 모델일을 하게되면서 학교를

다닐때도 제 용돈은 늘 넉넉하게 제가 벌어서 썼으니까요.

그런데 이곳에 왜 있느냐구요?? 저도 이곳을 당연히 몰랐죠.

근데 제 친구가 이곳에서 완전 괜찮은 황제를 만나서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팔자를 바꿔 놓는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없어서는 안될 운명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더라구요.처음엔 저도 얼마쯤은

믿으면서도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는 반신반의 했지만 이젠 인정 할 수 밖에

없는 최상의 관계를 보면서 ..저도 이렇게 이 사이트를 알게 된 출발이

그랬습니다.저는 아직 용기가 없어서 그런지 한번도 여기서 사람을 만나 본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그러다 오늘 어떤 황제분과 만나게 된 것이구요.

오늘 만나서 제가 먼저 명함을 드렸는데 그분은 명함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사기꾼이거나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서 더더욱 조심하고 신중하려는 그런

사람이거나 하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저는 후자인 것 같습니다.

왜 사람이 느낌이란 것이 있잖아요.묘하게 느껴지는....그사람의 향기,..

(향기라고 까지 표현하니까 좀 우숩네요) 암튼 제가 그렇게 경계를 해야

할 정도의 위험이 느껴지는 사람은 분명히 아니었습니다.

그분께서는 제게 5월4일 월차를 내고 연휴를 만들어서 해외여행을 가자는

대략 이런 제안 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깜짝 놀란 것은 그분이 주시겠노라

하시는 대행비가 이곳에 밝히기 꺼려질 만큼 과도한 금액을 제시하셔서

아직 지금까지 한번도 사람을 만나보지 못했던 저로서는 아무리 느낌이

좋았다고는 하지만 믿어의심치 않기엔 ..머리가 너무 복잡하네요.

그리고 여기 어떤 분의 글 처럼 만약에 제가 따라나서면 그 순간 저는

의뢰인과 대행인의 관계로 모든 의뢰인의 행동에 묵시적으로 동의하게

되는 건가요?  물론 오늘 뵌 황제분과는 메일을 주고 받은 내용만 수 차례

입니다. 전화통화는 수십번했구요. 지금까지 그분을 한번도 의심을 해 본

적도 없고 선입견을 가지고 생각하면서 그분을 판단한 적도 없지만 사람의

마음이란게 막상 그분께 어떤 제안을 받으니 이때 부터 그분이 의심스럽고

마치 억지로 꿰맞춰 가듯 흠을 찾으려드는 것 같은 저의 생각들이 분명히

잘못된 것들이 맞죠? 그분이 제시해주신 대행비는 모두 선불로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마치 이것이 제 친구의 이야기라면 당장이라도 따라나서라고

그렇게 말할 것 같은데 ....아...머리만 너무너무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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