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으로 한분을 만났습니다.
대행비 같은 금전적인 거래없이여..
제가 좋아하는 스시도 맛나게 먹으면서 많은 애기를 나눴는데 그분은 제가
민망할정도로 호감을 표시하더라구여..(계속 만나고 싶다구..)
저또한 물론 비주얼만 살짝 아쉽다 뿐이지 능력도 되시구
그이전에 사람자체가 따스한 분이시라 맘에 들었거든여..
근데 사이트를 통해 만난 사이라 저에 대한 애정이 정말 애인으로 만나고
싶은지 아니면 다른 어떤 생각이 있는건지 혼돈이 와여..
저는 좋은 애인 사이로 발전했으면 하거든여..
저두 맘에 들어서인지 그런사람은 아니겠지 하다가도 아무리 제가 맘에
든다고 만난 첫날 발리로 여행을 가자고 한다는점이 괜히 이상한 쪽으로
신경이 쓰이구..
단지 날 여행파트너로 생각만 하는지 이래저래 많은 생각이 드네요..
사이트로 만난 사이가 애인을 떠나 결혼까지 갈수 있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까지 하게 되는 오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