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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곳 회원님들 모두 인생에 가장 빛이 나던 시기가 있으셨을거예요


 

저역시 17~25까지는 길을 지나가면 매니지먼트사에서 매번 명함을 주며


 

연예인제의를 했을정도로 빛이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때부터 무너진집안으로인해 저희집가족들은 이름만 가족이지


 

남보다 못한관계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중학교때부터 학교다니며 아르바이트를해서 번 돈으로 대학등록금


 

까지 모으고 모든걸 제 힘으로 했고 20살이 지난뒤로는 식구들 아니 부모님께


 

용돈 만원받는것도 어색한 독고다이가 되어버렸죠


 

가족여행을 가거나 가족끼리 식사를 하거나 도란도란 앉아서 수다를 떨거나


 

그런 친구들을 보면 한없이 부럽다가 그건 나와는 별게의 인생이라는 생각을


 

확고하게 굳혀버리게 되었습니다.


 

그 누구도 날 도와줄수는 없다


 

인생은 혼자힘으로 사는거다.


 

때문에 21살때부터 전 학업도 포기해야했고 단지 혼자힘으로 회사다니며


 

혼자힘으로 원룸유지하고 혼자힘으로 먹고살고 그렇게 지금껏 지내왔습니다


 

그러던중 회사에서 월급을 주지않아 노동부에 신고를 하게되고 전 어쩔수없이


 

세상에서 가장 멀리느껴지는 냉혈한 큰언니집에 잠시 얹혀살게 되었습니다.


 

외국에있는 언니에게는 알리면 당장 쫒겨날상황이라 엄마,작은오빠는 비밀을


 

지키느라 진땀을 뻇고 전 중간에 눈치만 봐았고 박스의 짐도 풀지못한체


 

하루하루 힘들게 살았습니다


 

그렇게 두달 언니가 잠시 귀국한다는 소식에 전 당장 나갈곳이 없어서


 

이곳저곳 돌아다녔지만 친구를 만나서 수다를 떨고 술을 한잔하는것도


 

시간낭비 돈낭비 사치라고 느껴져 모든인연을 끊은 저에게


 

도움을 요청할 친구하나 없었습니다.


 

남자분들이 하루하루 먹고살기위해 일용직을 나가는심정으로


 

하루하루 일당을 받을수있는 룸 노래방 빠


 

일당 5만원주는 입주도우미까지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뛰어다녔습니다.


 

일명 텐프로라고 하죠


 

면접제의가 많이 들어와서 가봤더니 차라리 텐을가지말고 쩜오에서


 

에이스를 맡으라고..사실 그떄당시에는 자신이 없고 용기가 나지 않았지만


 

지금은 한달에 2천만원 가까이 지급해 주는 그곳이 갈수만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수 있을것만같은 생각에 가고싶지만


 

내년이면 이제 30 생활고에 지쳐 홀로마신 술에 지쳐


 

이젠 얼굴도 나락에빠진 제 마음처럼 찌들어가고 전 이젠 자신감을 상실해


 

버렸습니다.


 

이야기가 앞뒤가 맞지않네요^^;


 

그러던중 대행사이트를 알게되고


 

저를 맘에들어하시는분께 시간을 팔고 시간을 사고


 

그에 적합한 페이를 받고


 

솔직히 술집나가는것보다 백배 나을것 같았습니다.


 

어릴떄부터 좋지않은 상황에 홀로버텨가며 그래도 지금 제가 저를 가장 높게


 

평가하는건 누가 뭐래도 아닌건 아니고 냉철하게 판단할수 있는 제 마인드


 

거든요 그래서 고심끝에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몇몇분을 만나뵈었는데 모두 맘에 들어하시고


 

식사나 간단한술자리 드라이브등 좋은시간을 보냈고 전 시간당 5만원씩


 

4시간정도 20만원을 받고 그렇게 몇몇번의 대행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분을 만나뵈었는데 픽업을 오셨고


 

차에탄 저에게 간단하게 칵테일이나 한잔 하자고 하셔서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이동하고 술집앞에서 내릴려고 할차에 차앞 열어보라고 말씀하셔서


 

열어보니 하얀봉투 하나가 들어있고 어떻게 줘야할지 모르겠어서


 

나름 신경쓴건데 기분나쁘지는 않냐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돈을 달라고 말하는것도 말하는입장이나 듣는입장이나 제일 난감하고


 

민감한 부분인것 같아서 좀 꺼려졌었던게 사실이거든요


 

거기서 전 이분의 배려심에 내심 감동을 했습니다.


 

그렇게 칵테일을 한잔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분은 운동복에 mlb모자 운동화 중형차


 

외모는 사치를 하시지도 않고 씀씀이가 헤프지도 않으신것 같았는데


 

알고보니 누구나 알만한곳의 경영주셨고 저희는 노래방에가서


 

몇시간이고 노래부르며 캔맥주를 마셨습니다.


 

이런경험 처음이시라고 좋아하셨고 저역시 편하고 좋은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고 데려다준다고 하시는분께 택시를 타고 간다고


 

하자 택시를 손수 잡아주시면서 손에 10만원을 더 쥐어주십니다.


 

그러면서 대행일 그만두면 안되냐고


 

그이후일은 전부 해준다고


 

전 밤새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문자를 보냈습니다.


 

도와주신다면 저 역시 이런일 하고싶지 않다고


 

하지만 전 해드릴수 있는게 없을거라고


 

마음만 달라고 하시더군요


 

OK...했습니다.그렇게 대행일은 접어버리고


 

그뒤 다시만난 저에게 먼저번에 했던 이야기는 진심이라고


 

지금 결혼을 약속하고 만나는 사람이 있냐고


 

전 솔직히 남자친구는 있지만 만난지 2달되었고 결혼생각까지는 아직 모르겠


 

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뒤부터입니다


 

하루에 한번씩은 만나려고 하시는데 솔직히 좀 부담스럽더군요


 

만나면서 두번다시 페이는 지급되지 않았습니다.


 

여행을 다녀오시면서 향수나 운동복등


 

돈을 주는건 내가 안받을것 같고 돈을 주는것도 웃긴것 같다고


 

모든걸 이분입장에서 생각해보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던중 지금 제 현실에 대해 전부 이야기해달라고 말씀하셔서


 

당장 언니집에서 나가야하는것등 모두 말씀 드렸습니다.


 

이분은 집을 구해주신다고 하시고


 

부담스러운게 질색이었던 저였지만 길에 나앉을수만은 없기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저분이 나에게 무언가를 해주고 나한테 얼마만큼의 댓가를 받기를


 

원하는걸까.. 아니나다를까 여러가지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손을 잡고 억지로 키스를 하려하고..


 

하루에 한번씩 만나려고 하고 시간이 없다거나 몸이 안좋다고하면


 

삐져버리고...감당이 안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집을 나가야할 날짜는 임박하고


 

전 이틀을 고민한끝에 말씀 드렸습니다.


 

솔직히 이런만남 오빠가 하시는 행동 부담스러운면이 없잖아 있는데


 

지금 내 상황이 좋지않으니 도와달라..대신 보증금은 없어지지않으니


 

당신이름으로 계약을하고 월세도 내가 내겠다..


 

해주신다고 합니다


 

나한테 무언가를 바란다면 이것도 하지 않겠다


 

그냥 항상 말했던것처럼 나란사람자체를 좀더 편하고 좋은환경에서 살게해주


 

고 싶다는 그 마음하나로 좋은오빠처럼 나한테 바라는것 없이


 

도와주면 안되냐고 말했습니다.


 

근데 이분 좀 이상하다는걸 느꼈습니다.


 

많이 가진분들이 전부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 나이에 그만큼 올라가신것도 피날노력이 있었겠지만


 

입으로는 난 그런사람이 아니다 내말을 왜 오해하냐 왜 혼자생각하냐며


 

말씀하시면서 무언가 하나 해줄떄마다 절 약올리십니다


 

안준다고 안해주신다고 그럴떄마다 전 자존심이 상했지만


 

자존심을 내세울 상황이 아니었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러다가 울음을 터트렸고 차용증이라도 써줄테니 계약만 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런저에게 화를 내면서 그런사람으로 보이냐며 서운하다고 합니다


 

입으로는 그런사람 아니라고 하면서


 

행동은 노예처럼 대하고 마지막자존심 다 긁어가는 행동에


 

전 지쳐갔고 어릴떄부터 정에 미친듯이 굶주려있으면서도 아무나 만나지못하


 

던 저에게 정말 오랜만에 정을 줄수있는 남자친구를 만났음에 남자친구에게


 

죄책감에 형편이 좋지못한 남자친구에게 이런상황을 알리면


 

도움주지못하는 형편에 행여 자책할까 말도 못하고 전 하루하루


 

피말라가는 심정이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결국 계약을 그분이름으로 해주시면서


 

직장을 잡을떄까지는 월세는 내주시겠다고 합니다


 

직장잡아서 월급받으면 모자를테니 50만원씩이라도 생활비 도와주신다고


 

절대 남자들만나는 빠나 대행일들 아무것도 하지말고 건전하게 일하라고


 

싫다고 했습니다.더이상은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떄가서 또 다른사람한테 자존심팔거냐는말에 알았다고 대답했고


 

그후로 이분은 매일같이 절 괴롭힙니다


 

남자친구랑 헤어지라고 연락맘대로 못하는데 자기는 도데체뭐냐고


 

그러면서 생활비도 주지않습니다.


 

취업이 어려워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상황에


 

전화는끊기고 모든게 마비가 되었습니다


 

구걸을 합니다 돈이 떨어졌다고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10만원을 줍니다 그러면서 또 절 괴롭힙니다


 

그렇게 왜 사냐고 남자친구를 헤어지고 자기랑 만나면


 

모든게 좋을텐데 왜그러냐고


 

솔직히 전 싫습니다


 

돈으로 사람감정을 살수있는건 아닙니다


 

전 그런사람도 아니고 잠깐이지만 술집일을 하면서 몇번이고


 

큰돈의 유혹이 있었지만 제 자신을 지켜왔던 저였기에


 

그런마인드는 확고했기에 더 싫었습니다


 

가족에게 줄 정을 친구에게 줄 정을 모든걸 단절하던 저에게


 

유일하게 마음을 열게해준 남자친구와도 삐걱거리고


 

이분도 절 괴롭히고 모든게 싫었습니다


 

이틀을 술로 고민하다가 만났습니다


 

남자친구와도 헤어졌습니다


 

난 더이상은 못하겠다


 

당신이 나에게 했던말을 모두 모순이다


 

동대문에서 옷 몇벌사주고 호텔가자는 소리에 난 많은생각을 햇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말듣고 방을 빼도 난 괜찮다고 더이상은 못하겠다고


 

매번 만나면 인상쓰고 날 왜만나는지 이해가 안갈정도로 대하면서


 

이번엔 가만히 듣고만 있습니다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다고 부담주지않을테니


 

시간될떄 밥이나 먹고 연락이라도 해달라고


 

그러면서 10만원을 줍니다


 

 


 

이게 뭐하는건지..


 

이젠 정말 정리하고 싶습니다.


 

학교도 복학하고싶고 학원도 다니고싶고


 

사람들이 절 보고 병신이라고 합니다


 

멀쩔하게 생겨놓고 왜 그렇게 행복하지못하게 사냐고


 

집안도 부자인지 압니다


 

왜 집에서 혼자 술마시냐고


 

정말 지칩니다 이젠


 

방도 뺴버리고 싶고 더이상은 이런식의 만남은 하고싶지 않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후기가 아닌 제 푸념만 늘어놓는 글을 써버리게 되었네요


 

일단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제입장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p.s 텐프로 쩜오 룸 bar 노래방 그런곳을 알아보는게 아닙니다..

두번다시 그쪽엔 발을 들여놓고싶지 않아서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이 사이트에 들어온것이고 현재 이런상황까지 온거예요

제가 가진 특기를 살릴수있는일이나 제가 일한만큼 보람을 느낄수있는

순수한 직장을 구하고있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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