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박물관에 좋은 남자분들 참 많죠..
제가 느끼는건 시간박물관 어쩌면 응큼한 곳인데 응큼함만 있는게 아닌 경우도 많이 있는..
사람 냄새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과 만남을 몇번 지속적으로 갖다보면 정이 들고 친해지는데..
솔직히 여자 회원들은 빚이 있거나 또는 뭐가 사고싶거나 해결해야 할게 있거나..
결론적으로 돈이 꼭 필요해서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것도 중요한 문제이겠지만
돈과 비중이 같을 수는 있어도 우선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말 안해도 처음처럼 또는 그 뒤 약속했던 것처럼 어색하지 않게 잘 항상 챙겨주면 좋을텐데..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함께 마음으로 보낸 시간이 있는데 나쁘게 생각하고 싶지는 않고
다만 저는 상대방에게 제 너무 힘든 얘기는 안할려고
앞에서는 웃어도 뒤에서는 아둥바둥 금전 계획짜며 살고 있는데..
몇 번 만남이 있고 나면 금액이 조금씩 잘려있거나.. 입금이 안들어와 있거나..
하는 참 말하기 힘든 그런 일들이 꼭 있네요...
저도 참.. 그냥 말하면 되는 것일 수도 있는데... 그렇게 하고 싶지도 입이 떨어지지도 않네요..
그럼 그 때부터 솔직히 상대에게 안 좋은 감정이 듭니다.. 그런 제가 속물일까요?
약속도 안지키면서 저한테 주는 선물 필요없습니다.. 비싼 밥 전 필요없습니다..
저 라면 먹어도 좋은 사람이랑 있으면 좋은거 아는 사람이고
그냥 빨리 이 힘든 현실에서 벗어나게 저 밥값.. 선물값.. 그냥 현금으로 챙겨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드는건.. 그것도 제가 속물이여서 일까요..? ㅠㅠ
여기 뿐만이 아니라 살면서 돈 관계는 잘못할 경우 가족간에도 의절시킬 수 있는 무서운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부탁인데.. 그런 부분 실수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아깝다 생각하면 정리하면 되는 것인데..
좋으면서 책임을 다하지 않는 그런 남자로 변하는게..
그게 처음 만나 이상한 상대를 겪고 상처받는 것보다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거.. 남자분들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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