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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내용    
한때 여러모로 많이 힘들었을 시기에 우연찮게 이싸이트를 알게되었습니다.
나름의 돈을 벌려는 목적도 있었고.. 마음의 위안이 될수있는 한사람을 만나고 싶은마음도 있었져.
그런데 쉽사리 누군가를 만나거나 하진 못하고 늘상 채팅으로만 얘기를 나누고 그렇게 이싸이트에서 시간을 솔찮게 보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한분을 만났죠... 
접하면 채팅을하고 삼촌이라 부르며 잘따랐는데 우연한 기회에 그분을 한번 뵐수 있었어요.
간단히 식사를하고, 차를마시고... 이런저런 수다를 털어놓다 헤어졌어요...
그뒤론 그분을 뵐수는 없었죠... 저한테 처해진 상황이 많이 힘들게 하는시기였기도 하고...
자포자기 상태라 해야할까요.?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은 마음...그래서 그분과의 연락도 점점 뜸해지고 못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언젠가 그삼촌과 통화할때 삼촌이 하신말씀이 생각났어요...
아무리 힘들다고 하여도 사람은 어떻게든 살기 마련이라고요...
그땐 절망적인 마음이 앞서고... 모든걸 혼자결정해야하고 책임져야 하는상황에서 죽고만 싶었고...
살아지긴 하는걸까하는... 막연한 생각들 뿐이었어요.
그리고는 이싸이트와도 점점멀어져 어느새 8개웖만에 다시 접하게되었네요.
그때는 과연 살아질까 하는마음에 막막했었는데... 지금와 생각해보니 힘든시기는 잠시일뿐....
이렇게 살아있고 너무도 열심히 살고있네요...
그냥 지나치는 말이었을수도... 아무의미없는 그저 한낫 위안에 불과했을지 모를그말이...
누구도 내옆에 없고... 혼자서 견뎌냈어야 할 저에게 아무도 해주지 않았던 말을 삼촌이 해주셔서 어쩜 잘견뎌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지금은 너무도 감사하죠.... 아직도 연락처는 가지고있는데...
적지않은 시간이 흐른지금... 제가 연락해보는게 무례한 행동은 아닐까하는생각때문에...
아직 문자하나 보내질 못하고있네요...
감사했단말 ... 삼촌이 해주신 말한마디가 정말 많은 작용을해서 나 이렇게 잘살고있다고...
정말 감사하다고... 그말 꼭 하고싶은데 제가 연락해도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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