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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내용    

이제 시간박물관을 떠나려고 합니다.
떠나기 전 후기를 써보아요..
1년정도의 기간동안 총 네분을 만나뵈었네요..


첫번째 분...
처음 만나뵈었던 분이라 기억에 많이 남아요.
첨이라 아무것도 몰라서.. 무엇을 할지, 페이는 어떻게 할지.. 아무것도 정하지 않고 만났었죠..
그 분 회사가 제가 이동하기에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서, 제가 거길루 갔어요.
바람맞을까 걱정도 됬지만, 차에서 내리셔서 기다리고 계셨어요^^
이목구비가 뚜렸하셔서 첫인상은 약간 강해보여서 무서웠는데,
차에 타기 전에, 잠깐 인사도 나누고 식사를 하러 가는것은 어떤지 정중하게 여쭤보시더라구요^^
차로 이동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긴장도 어느정도 풀렸고, 금새 친해졌어요.
식사와 술한잔을 하면서 매우매우 친해졌죠^^
제가 귀가시간이 될 때쯤, 대리 부르셔서 본인 집이 반대방향임에도 불구하고..^^(저는 성남쪽, 그분은
목동쪽) 저희집 근처까지 데려다 주시고.. 돌아가셨답니다.
그렇게 첫만남을 하고..
이분과는 여러번 다시 만났지요..^^
그분 회사에 놀러가기도 하고, 낚시도 같이 다니고, 영화도 같이 보고... 너무너무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었어요..^^
이분께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두번째 분...
너무너무 착하셨던 분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쪽지가 너무너무 재밌었구, 익명이니 솔찍히 말씀드리자면.. 페이가 컸습니다..^^;;; 그래서 만나뵈었죠^^;;;(제가 너무 속물인가요??ㅠ)
이분께선 제가 원하는 곳으로 이동을 해주셨어요..^^
낮1시경 지하철 역 앞에서 뵈었는데,..^^ㅎㅎ 카우보이모자가 기억에 남아요~
선한 인상에 밝은 웃음^^ 
함께 식사를 하고,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시고..^^ 그리고.. 헤어졌어요...^^;;; 제가 한것이 하나도 없는데 너무 죄송하더라구요..ㅠㅠ 게다가 그날은 제가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몇시까지 가야한다고 얘기를 했었거든요..ㅠㅠ 
그래서 몇일뒤에 시간 괜찮으시면 뵙자고 연락을 드렸더니 흔쾌히 ok하시더라구요^^
그날도 만나서 우선 중국집에서 짬뽕과 탕수육을 나누어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지요^^
그리구 커피숍에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그런데 커피숍에서.. 또 페이를 주시는거에요..ㅠㅠ 저는 그날 한것도 없이 많은 페이를 받은거 같아서.. 식사한끼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연락을 드린건데....ㅠ 그래서 페이 때문에 연락드린게 아니라, 식사한끼 대접하고 싶어서 연락드린거라구.. 말씀을 드리고, 페이는 돌려드렸답니다.^^ 그리고 그분은 정말 저를 동생처럼 대해주셨거든요.. (저보구 삼촌이라고 부르라고 하셨어요ㅎㅎㅎ그래서 전 삼촌이라구 불렀지요^^;;ㅎㅎ) 그렇게 삼촌ㅋ과 두번째 만남을 했습니다.^^ 
그리구 몇일뒤..^^ 발렌타인데이 이틀전이었어요^^ 저는 삼촌께서ㅋ 여친도 없으신데..  쓸쓸한 발렌타인데이를 보내실까봐..^^ 초콜렛을 만들어서, 포장을 했지요^^ 그리구 잠깐 뵐 수 있냐구 연락을 드렸어요^^ 그날 일부러 회사도 일찍 끝내시구 저에게 오셨답니다^^ 커피숍에 가서 가방에서 초콜렛을 꺼내서 드렸지요.^^ 너무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그 모습에 저두 너~무 행복했어요~^^ 아까워서 드시지도 못하겠다구..^^ 집에 잘 간직해놓으시겠다구..^^ 그렇게 도란도란 얘기를 하다가, 집에 갈 시간이 거의 다 됬을때 쯤, 저에게 상자를 하나 꺼내주시더라구요..0ㅡ0;; 제가 전에 뵈었을 때, 제가 흘러가는 말로, 노트북이 너무 무거워서 학교에 가지고 다니기가 너무 힘들다는 얘기를 햇었는데.. 그걸 기억하시고는.. 넷북을 선물해주셨어요..ㅠㅠ 아마 제가 페이를 받지 않겠다고 하니, 대신에 선물을 주신거 같아요..ㅠㅠ 넷북..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삼촌이 혹시 읽고계시다면, " 삼촌 생각하면서 공부 열심히 하구 있어욤!!!"^^ -
삼촌과는 이렇게 인연이 되었는데.. 이제는 바쁘신지.. 가끔 문자만 하시네요..ㅠㅠ 그것도 문자 끊긴지 꽤 됬져..ㅠㅠ흑흑(먼저 연락드리는건 실례일까바..ㅠㅠ 못드리겠구..ㅠㅠ)


세번째 분...
정말 동네분이셨어요^^
제가 글 올릴 때 , 저희 바로 옆동네라고 얘기를 드리거든요..^^(왜냐면, 저희동네는 거의 모르시거등요..^^;;옆동네는 유명한 동네라..^^;;---서울은 동이나 구가 전부 유명하지만, 경기도는 그렇지 않답니당.ㅎㅎ)
그런데 정말 저희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거주하시는 분이셨어요^^;;;ㅎㅎ
첫만남은 제가 옆동네라고 소개하여, 옆동네에서 만났지요^^
나이는 30대 후반이셨는데..(전 20대초반..^^;;;) 정말 동안이셨어요!
음... 이분을 설명하자면, 동안 + 훈남 + 큰키와 적당한 체격 + 호탕한 성격 + 능력남.. 
제가 참... 페이 받기가 부끄럽고 죄송스럽더라구요.ㅠㅠ흑
제가 술을 좋아하는데, 이분두 술을 좋아하셔서/.. 소맥으로 달리며 금새 친해졌어요^^
그 후로도 가끔 연락주시면 만났었는데.. 그때마다 죽어라 마셨지요^^
성격도 얼마나 호탕하시고 유머러스하신지..ㅎㅎ
제가 개그의 피가 흐르는데..ㅋㅋ 저보다 더 개그스러우셨다는..ㅎㅎ
지금은 무얼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갑자기 연락이 끊겼거든요..ㅠㅠ 제가 먼저 연락드리기도 그렇구.. 게다가 지금은 연락처를 잃어버려서..ㅠㅠ 
아무튼.. 늘 행복하셨으면..하네용^^


마지막, 네번째 분...
가장 최근에 알게된 분이세요..^^
특이하게도 첫만남이 그분 사무실이었어요..^^ 사업을 하구 계셔서 개인 사무실이거든요~
사무실에서 뵙고.. 점심시간쯔음이라, 사무실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어요.
저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시더니.. 제가 학교를 말씀드리자.. 진짜냐구 하시면서, 혹시 실례가 아니면 학생증을 볼 수 없겠냐구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학생증을 보여드렸지요..^^;;;ㅎㅎ학생증을 보시더니.. 왜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냐구 물으시더라구요...ㅠ(제가 국내 명문대에..그것도 특수한과에 다니는지라...ㅠㅠ)그래서 솔찍하게 말씀드렸어요..ㅠ 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빚이 있었거든요... 사무실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잠깐 나갔다온다구 사무실에서 기다려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리구 있었죠.. 돌아오시더니, 저에게 한가지 약속을 해달라구 하셨어요.. 한국은 좁고, 특히나 이런곳에 계시는 분들 중 상당수는 사회에 상위클라스에 속하는 분들인데.. 나중에 제가 상위클라스가 되어서 뵙게 되었을때, 이미지도 안좋구 얼굴도 팔리고, 성공하는데 지장이 있으니.. 이곳에서 더이상 누구도 만나지 말라는 것이었어요... 대신에 그 돈은 본인이 갚아주신다고... 제가 죄송해서 괜찮다구.. 그렇게 해주실것까지는 없다구.. 말씀이라도 감사하다고 거절했지요.. 그러다가, 합의점을 찾았지요.. 솔찍히 저 역시 이런곳에서 얼굴팔리는게 싫었던것은 사실이니...ㅠㅠ 앞으로 그분께 가끔씩 말동무가 되어드리고, 그리구 가끔씩 번역 도와드리기루..ㅠㅠ 그리고, 봉투를 주시더라구요..ㅠㅠ 나가셨을때 은행가셔서 돈찾아오셨나봐요..ㅠㅠ 
빚이 450정도 였는데... 나머지는 용돈쓰라구 하시면서.. 500을 주셨어요..ㅠㅠ 흠...ㅠㅠ 정말 너무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지금까지 첫만남까지 포함해서 세번 뵈었는데요.. 너무 좋으신 분이세요..
맛있는것두 먹구,길거리에서 사주도 보구(너무 신기해 하시더라구요^^ㅎㅎ), 호프집에두 가구..^^(이것두 신기해하시더라구요..ㅎㅎ 보통 음식점이나 바에서만 술을 드셔서 학생들이 가는 호프집은 너무너무 오랫만이시래요^^;;ㅎㅎ)
제가 첨 가보는 곳에서 처음 먹어보는 맛난것두 사주시구..ㅠㅠ 바쁘신 시간 쪼개셔서..ㅠㅠ  거기다가.. 차가 없으시고 워낙 바쁘셔서.. 제가 약속장소로 이동을 하거든요.. 그런데.. 만날때마다..ㅠㅠ차비조로 용돈도 챙겨주시는데..ㅠㅠ죄송해서 미치겠습니다.ㅠㅠ 거절했더니 가방속에 숨겨두셨더라구요..;;;ㅠㅠ
저는 이곳에 들어온 목적도 달성했구.. 이분과의 약속도 지키기 위해서 이제 탈퇴를 합니다.*^^*


제가 운이 좋은건지..인복이 많은건지...나쁜 후기들도 있던데.. 저는 너무 좋은분들과 너무 좋은만남만 가졌네요..^^
저는 이 네분께 너무 큰 빚을 진 것 같습니다...
이분들을 생각해서라두,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여기계신 모든분들이..
저처럼 좋은 분들과 좋은 추억 만드시고 떠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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