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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어제의 뜨거운 햇살보다 

오늘의 회색빛하늘이 더 좋은것은 아마도 이제 여름이 성큼 다가온것이라 느껴집니다

누군가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사랑은 계절처럼 가고 또 오는것이라고 .....

이 여름에는 모두들 태양처럼 뜨겁게 사랑하시기를 바라면서 저의 이야기를 하고

하고 싶습니다

박물관에 가입하고 두번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물론 차만 마시고 헤어졌습니다 

나름 괜찮으신 분들이었습니다

한분은 자신에 대한 자신감으로 무장한 분이셨고 

또 한분은 모든것이 안정된 아주 자상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찾고자하는 분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한때의 잘못으로 인하여 지금은 상당히 곤란한 지경에 있는것이 

사실이고 또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막연히 누군가를 만나서 대충 시간을 떼우고

내가 필요한 부분만 채우고 하는식의 만남을 원하는것이 아니었습니다

적어도 난 내가 필요한 그 무엇이 있다면 나역시도 그도움을 주시는분을 위해

뭔가를 해줄수 있는 그런 사람을 찾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것이 제 자신에 대한 자존심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마음속에 공간하나를 채우지 못해 외로움 가슴을 안고 사는 그런 사람을 

만나서  그 마음속의 공간을 제가 채워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를 만나는 그 순간만은 그 분이 행복하고 마음속의 빈 공간들이 

메워지는 그런 사랑스러움으로 누군가를 만나고 싶었는데 

그런 사람은 없었고 저는 이제 여기를 탈퇴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는 몇일전.....

우연히 쪽지를 확인하기 위해 여기 들어왔다가 저랑 지역이 가까운곳에

계시는 분과 쪽지를 주고 받게 되었고 만났습니다

차로 운전해서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였는데 

처음 그분을 보았을때는 참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분을 만나 레스토랑에 들어가면서 전 화장실을 가게 되었는데 

갑자기 어찌나 가슴이 쿵꽝쿵꽝하든지 ....

누구를 만나면서 그렇게 떨려본 

기억은 아련한데 암튼 손끝이 떨리는 것을 확실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분이 엄청나게 잘생기셨다든가 뭐 그런 외모적으로 첫눈에 

반할만한 호감형의 분도 아니셨는데 아무튼 그랬습니다

그리고

밥을 먹으면서 여러가지 얘기를 하는 도중 

난 ~~아! 이 사람은 믿을수 있겠다라는 여러가지 이유가 생겼습니다

2시간 정도 이야기를 한후 그분은 저에게 차비라고 하시면서 수표를 주셨습니다

저는 그 순간 아니라고 획돌아서서는 다음에 뵙자고 인사하고 급히 그자리를 

떠났습니다 

물론 차에 오면서 \'너 미친거 아냐. 대행하러 간주제에 기름값에 도로비가 얼마인데

그럴 왜 안받아 사치아냐.....\'혼자서 몇번을 생각했지만 

결론은 그래도 받고 싶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그 분을 다시한번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 오는 길에 돈대신 손을 한번 잡아주였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문자를 

시작으로 몇일동안 문자를 했고 어제는 긴 통화를 했습니다

그분은 제게 일단은 거리가 멀고 그리고 솔직히 그분이 평소에 원하는 스타일의 

여자는 제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저도 제가 특별히 눈에 띄는 미모를 가졌다든다

혹은 날씨한 몸매를 가졌다든가 하는것은 전혀 없고 또한 나이도 30대 중반으로

어린 친구들하고는 사뭇비교가 안되는 상황은 맞습니다

외적인 아름다움만을 강조한다면 전 도저히 할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자신이 외롭다고 이야기했고 그 외로움을 진정으로 난 안아주고 

싶다는 제 마음을 아신다면 아마 우리는 다시 만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전 이제 저의 본업에 충실하여 일하기로 마음먹고 박물관을 떠나렵니다

만약 그분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제가 박물관을 통해서 의미를 두고 만나는 분은 

그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거 같습니다

후기에 올라오는 많은 이야기를 중 하나가 아픈 그리고 속았다는 그런얘기들입니다

비록 조건이 우선시 되는 만남이지만 그 순간 만큼은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만난다면 아마고 그런 후기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박물관에 계신 많은 분들 좋은 인연 만나시고 올 여름 뜨겁게 마음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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