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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내용    


그래. 우린 한두번쯤 차를 마시고 밥을 먹은게 다 였지 
몇달간 가까이 있으면서 전화통화만 열심이었어 
날  쉬게해주고싶다는 당신의 배려와 사는데 지친 내가 쉬고싶어하던게 이유라면 이유였을거야

요몇일 이유없이 외롭고 마음은 둘곳을 잃은듯 방황했었어
난 그 이유를 아무리 생각해봐도 몰랐는데 
내 삶에서 당신이 없어져서 그렇다는걸 이제 알았어.

참 신기한일이지? 
나누었던거라곤 전화통화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렇게 정이들수도 있구나..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나는 마음이 훨씬 약한사람이구나..

전화를 피하는것같은 느낌이 들었을때도 
그냥 사정상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에 그렇구나라고만 생각했는데
몇일전 미안해서라도 더이상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던말 
난 그냥 저 말 그대로 받아들여서..
굳이 서로가 서로를 밀어낼것까진 없다고 생각했는데 

난 참 눈치가 없는애구나
이별아닌 이별을 통보받았던거구나..

내가 문자를 쓰는게 당신이 조금 덜 미안해하고 편해지는 일일거라 생각했는데
그것역시 눈치없는짓이었어
내가 당신을 불편하게 했어. 미안해 

내 마음 알아서 잘 챙길게 
나도 행복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
평범한 내 또래의 친구들처럼 살수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내가 어른이 되어가는길에 당신이 함께할거라던 믿음 
그걸 잊어버리는게 가장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당신을 알기전의 내 삶도 썩 괜찮았으니까..
난 다시 내 자리로 돌아갔을뿐이고 
그저 하루한시간쯤 통화하던 사람이 없어졌을뿐이라고 생각하면서 
잘 견딜게. 

연인이었던 적이 없던 사람과 헤어진다는게 참 이상한 느낌이다.
오빠도 나도 각자의 사랑을 하게되면 자연스레 잊어지겠지.
그간 정말 고마웠어. 항상 행복하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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