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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늘 첨 가입했습니다.
제나이는 32세 입니다.
여자 친구와 헤어진지도 벌써 5년이 되어가네여..7년정도 사귀다가 능력(돈) 좋은 사람에게 가버렸습니다. 붙잡고 싶지만 나때문에 많이 힘들다는 그녀에겐 제 자존심마저 고개를 숙였습니다. 가슴 한곳에 미어져오는 먼가가 정말 고통스럽게 하더군여..
모아둔 돈이야 고작 600만원(당시27),,한달도 못해 600만원마져 사라져버렵습니다.가슴 한곳에 채우기엔 너무도 부족한가 봅니다.
술한잔 기울이다 보면 그녀생각이 자꾸만 떠오르든지...맘속으로 잊어버리자라는 생각만
했는데..
친구가 다른여자친구를 만나면 자연스레 잊을거라 하더군여,,근데여 전 그녀에게 길들어져
있었나 봅니다.
전에 사귄여자 친구가 외모며 약간에 엽기적인 듯 하지만 항상 자기관리와 부지런함이랄까 질리지않는 먼가가 있었는데..결국엔 그녀마져도 즐기기만하구 떠나버리고 말았습니다.
나도모르게 눈만 높아졌나 봅니다.못생긴 여자는 눈에 보이지도 않구,,,
제게도 돈이 많았다면 헤어졌을까?..
그땐 믿고싶지가 않았습니다..결국엔 임자가 따로 있는것 같네여..
학벌이나 외모 다 필요없고, 대한민국에선 오로지 돈이 사람의 지휘권을 같는것 같아여,,,
실업율이 증가하고 금리또한 엄청 올라 정말 여유나 맘을 보여줄 시간도 없이 결국엔 외로운 싱글이 되었네여..지금 제나이 32살 돈 모아둔게 있냐고요?/웃음밖에 안나오네여...
열심히 일만했는데...부체만 2500만원 이자 값는데만 월급봉투 반납하고 있습니다.
왜 열심히 했는데 부체가 생겼냐고요?/이여자는 정말내여자겠지, 했지만 알고보면 전 돈만 퍼주는 그런 한심스런 사람이 되어버렸네여..잘난 여자 만나 보여주고싶은 그심정 이해하실런지여...
그때 그녀와 지금 사귀고 있다면 어떻게 변해 있을까여..똑같을 까여?
전 그녀를 이해합니다. 앞날을 생각한다면 왠만한 여자 아니고선 인생을 던지겠습니까..
근데 자꾸만 눈물이 나지,,,ㅠㅜ;
이젠 아무런 희망도 보이질 않네여.. 돈이 꼭 행복해 질순 없지만 대한민국에서 돈이 없으면
어깨펴고 여유부리는 시간은 한낱 금간 벽돌에 페인트칠한 것과 같네여.
\"유전무죄 무전유죄\", 전 죄인으로 살아갈것 같네여..
오늘 내맘을 이렇게 털어 놓고 갑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여.. 댓글 부탁드립니다. 무서운 질첵 닳게 봗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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