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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내용    


박물관 이곳을 이용하면서 커뮤니티 후기를 오늘 처음 이용해봅니다.
저는 박물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제 회원입니다.
제주 애월읍 납읍리에 살고 있는 그녀와 얽힌 이야기가 저의 얘기라면 좀 더 이해가 빠를까요.
지난후기 1117번의 글이었죠..
언젠가 저의 얘기가 박물관에 오르는 것을 확인하고 더 이상의 얘기들이 오르는 것을 원치 않아 
그녀에게 절필을 요구했었습니다. 그분이 워낙에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었는데 제가 마치 
월권을 행사하는 것 같아 많이 미안했죠.

오늘 그분의 이야기를 잠시 하려고합니다.
그녀는 제주 한림의 가운데 즈음에서 중산간 도로를 따라 10분여를 달리면 나타나는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처음 제주를 방문했을 때 제주도 교육청에서 발주하는 제주 
국제학교 건립 시설공사 발주와 관련하여 며칠 제주에 머물러야 했는데 그때 그분을 처음 뵙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글을 읽어보니 그분이 몇 가지 거짓말을 하셨더군요. 남자가 나이가 들어도 멋있을 
수 있다는 것을 저를 보며 느꼈다고 하는데 그건 아주 많이 과장된 표현입니다. 
저는 전혀 멋있거나 잘나지 않은 사람입니다. 멋을 낼 줄 모르는 제가 태어나 처음 듣는 얘기니까요. 오히려 그녀는 자신의 표현과는 전혀 다르게 빼어나고 출중한 미모를 가진 분입니다. 
많이 겸손하게 자신을 표현했더군요. 아주 많이...

그때 제주를 찾았을 때 아내와 이혼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여느 부부와 다르게 우린 남이 아닌 
적으로 많은 상처를 남긴 채 헤어졌습니다. 삶의 일부를 송두리째 드러내는 듯 많이 아프고 힘들었고 인생의 가장 어둡고 힘든 곳을 지나고 있었으니까요..
세상에 아름다운 이별이란 없더군요..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에 그녀를 만나서 그랬는지 그녀와 함께 하는 모든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보고 싶을 땐 ..그녀가 말하는 서울에서 천리, 그 먼 땅을 한걸음에 달려갔죠.
그녀가 말하더군요. 천리비린이라..마음이 지척이면 천리도 지척이라며..
우리는 그렇게 깊어갔고 지금은 특별한 의미가 되어버렸습니다.

지금 그녀는 서울에 와 있습니다.
경기도 분당에 있는 “로얄펠리스” 오피스텔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는 대로 입주할 것이며 
있으며 예쁘게 잘 만들어진 커피전문점을 곧 오픈할 예정입니다. 한참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니 
예정대로라면 11월 중순이면 그녀의 말처럼 커피 내려 파는 꽃집아가씨로 박물관에 다시 인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설령 인연이 다하지 못해 그녀와 처음 몰랐던 사람처럼 남이 되어버린다 해도...
헤어진다고 해도 그녀에게 해 준 모든 것에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내 삶이 한때 너무나 행복했었다고 말 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녀의 사진 한 장 올려봅니다.
모두를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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