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윽고 파네타는 미육군 사령관(대장)이자 이라크 전 실전을 담당했던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 사령관을 통해 비밀 전문을 보내게 된다
암호명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서먼은 훈련을 구실로 자국민을 모두 은폐시키고
3개국에서의 안전지대 (safe zone)로 분리시키게 된다
그후 2012년 12월 30일
지질학자들이 예측한 분화시기를 비웃듯 새벽 03시.
달빛도 없는 어두운 밤 백두산은 분출하게 된다
20억톤의 무게인 담수호의 수압과 해저에서의 엄청난 양의 물이
약해진 지반층을 타고 지하시설인 땅굴과 비밀터널을 흘러 들어가고
분출로인한 충격파는 한반도를 2cm 두께로 덮을 수 있는 양인 무기저장고와
구소련으로부터 도입한 핵무기 (ICBM) 기지를 연쇄적으로 파괴하게 된다
유독한 화산재와 방사능은 수백km 에 걸쳐 바람을 타고 이동하고 이로인해
북한 99%의 인구가 목숨을 잃고 남한인구의 95%가 생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