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한테 쪽지 발송 결과 답장 온 여자 둘
솔직히 인터넷말투랑 실제만나서느껴지는 삘! 은 딴판인 걸 잘알고있기에 인터넷말투가 무례해보이고 혹은 그닥이여도 일단은 통화해보고 얼굴 합격하면 만나는 나 (물론 몸매두~~~~)
만났는데 내가좋아하는 개상ㅋㅋ 멍멍상 나는 참고로 날~씬여자좋아하는데 전혀안마름 뱃살은없는듯 하지만 그냥 보통체형에 굴곡진몸일뿐 막 쌔끈날씬한 느낌 없었음
사람 비위를 굉장히 잘맞추었음 아는것도 꽤 많고 그러면서도 아는척 특별히 하지않고 평범한 착한 여회사원느낌 ㅎㅎ
밥먹으러가는데 계속 의견없길래 뭐먹고싶냐 고 닦달했드만 양식도 괜찮으시냐고 조심스럽게 말하길래 괜찮다해서 막히는 강남을 돌아돌아 갔더니 청담동 음식점 분위기가 특이하긴했는데 메뉴판 보는데 기겁ㅋㅋ 인당 15~20~ 루카 115 ?
나 돈없는놈아닌데 내가원하는곳에서 먹는게 아닌지라 돈아까비 기겁 오늘 그녀에게주기로한 페이가 20인디 밥값이 두배야 (뒷골~~)
평소 일식집에서 그정도쓸데많지만 그녀에겐 아까웠나보다 베알이꼴리썸~~(또 한번 뒷골~~)
그거때문에 기분이 그닥 안좋았는데 그거빼고는 연신 사람비위도잘맞추고 말대답도 잘하고 배려도 잘하고 성격으론 최고였는디
진짜 모르고 날데리고간건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