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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내용    

남성 회원분들에겐 참고가 되시길 바라며,
여성 회원분들에겐 경각심?까진 아니더라도 약속의 소중함과 진실된 사과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글을 씁니다.

지난 주였습니다.

ㅇㄹㅂㅂ(22) 님에게 "안녕하세"라고 쪽지를 드렸더니
바로 "언제 만날까요?"라고 답장이 오더군요.

저는 당일 만남을 생각하고 쪽지를 드렸던건 아닌지라,

"성격이 상당히 급하시네요. 오늘 만남을 찾으시면, 저는 아닌것 같습니다."
라고 답을 드렸습니다.

그 이후 "ㅇㄹㅂㅂ"(22)은 제게 "저 성격 안급해요"라고 답을 주어..
몇 가지 이야기를 하였고, 결국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만남을 갖기로 했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도 제게 계속 문자를 하면서, 만나는 날자와 시간을 다시 되묻고, 장소도 다시 물어보더군요.(만약 필요한 경우 문자 내역을 캡쳐해서 올릴 수 있습니다)

보통은 만남을 하는 당일 집에서 나서기 전에 확인 문자를 보내곤 하지만, 그 정도로 문자를 주고 받았으니 괜찮으려니 하고 약속 장소에 나갔습니다.
약속 장소에 도착한 저는 약속 시간이 다가와도 연락이 없어.. 그 분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어디쯤이십니까?"라고.

10여분을 기다렸으나, 답이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문자를 보내고, 또 10분여를 기다려도 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전원이 꺼져있다며, 음성 사서함으로 넘어가더군요 ㅠㅠ

결국 토요일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고, 오늘까지 무슨 답이 있을까 해서 기다려 봤습니다.
혹시 집안에 무슨 일이 생겼나? 아니면, 핸드폰을 분실했나?
등등 여러 가지 방면으로 "ㅇㄹㅂㅂ"(22)을 이해하려고 해 보았습니다.

오후 5시가 넘은 시각에 "ㅇㄹㅂㅂ"(22)이 접속을 하는 것을 보곤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양심이 있다면, 미안하다고 쪽지를 주겠거니.. 하고..

하지만, 아무런 쪽지도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쪽지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연락 안주셨잖아요. 라고 하더군요..

정말 "헐~~~"이란 말 밖엔 안나옵니다.
몇 번을 사과할 기회를 주면서, 이건 잘못된거 아니냐..
문자 내용 캡쳐해서 보내줄까요? 라고 물어보니 보내달라길래..
문자 내용까지 캡쳐해서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이상하다.. 안왔는데.. 라고 하더군요.

박물관 관리자님께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이런 분들.. 물관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처음으로 후게에 이런 나쁜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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